김광규가 사골국 끓이기에 도전했다.
1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광규가 직접 사골국을 끓이겠다고 나섰다.
그는 뼈들을 큰 냄비에 넣고는 무작정 끓이기 시작했다. 한번 닦은 후라 그렇게만 끓이면 된다고 여겼다. 한참을 끓이다가 사골이 잘 우러나고 있는지 확인하러 가자 깜짝 놀라고 말았다.
냄비에 정체불명의 녹색물질이 떠다니는 이상한 색깔의 국물이 완성됐던 것. 놀란 김광규는 서둘러 버리고는 모친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색깔이 이상하다. 잘 씻어서 넣는데 이상하다"고 물었다. 그러자 모친은 "기름을 다 떼고 넣어야 된다. 직접 손질해서 다 떼라"고 조언했다.
이후 김광규는 핸드폰을 통해 사골 국 정보 수집에 나섰다. 남편을 위해 사골국을 끓이는 아내들의 글을 보자 김광규는 괜히 또 짠해졌다.
그는 한참을 끓이고는 형에게 전화를 걸어 "사골국 먹으러 오라. 내가 집접 만들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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