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변요한의 임시완을 향한 위로가 시청자를 울렸다.
tvN 금토드라마‘미생’(극본 정윤정/연출 김원석) 변요한의 따뜻한 마음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찡하게 만들었다.
늘 동기들의 주변 상황을 살피고 살뜰히 챙기던 석율(변요한 분)이 그래(임시완 분)의 정규직 전환 건에 마음을 쓰기 시작, "내가 뭘 도와야 하지", "뭐라도 할 수 있는 게 있을 것"이라며 불안한 마음을 비추며 진심으로 그래를 위하는 석율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찡하게 만들었다.
그래를 위해 할 수 있는 한 뭐라도 최대한 돕고 싶어하던 석율은 여느 때보다 따뜻한 포옹으로 그래를 위로 했다. 일이 "잘 되야 한다"는 많은 의미가 담긴 말과 함께 그래를 안아주는 석율의 모습은 그래를 안쓰러워하고 걱정하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변. 불안하던 마음을 녹이며 극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따뜻한 석율이 있어 한결 마음이 놓였고, 진심이 느껴지는 동기애로 진한 감동을 더한 것.
또한, 석율은 상식(이성민 분)이 회사를 떠날 때 역시 누구보다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그를 배웅. 그가 보인 쓴 눈물은 상식의 빈자리를 서운해하는 시청자들의 눈물과도 같았다.
누구도 소리 내어 울지 못 하는 순간이었지만 코를 훌쩍이며 눈물을 글썽이는 석율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애잔하게 하며 석율의 여린 마음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한석율은 참 좋은 사람이었고, 원인터에 그가 있어 참 다행인 날이었다. 이날 전해진 석율의 마음은 변요한이 선보인 깊은 내면 연기와 눈물 연기로 더욱 진실되게 전달. 그래를 바라보는 석율의 안타까우면서도 따뜻한 눈빛에는 그래를 격려하는 마음까지 느껴지게 했고, 그래를 안아줄 때 보인 석율의 표정에는 마음까지 다독이는 감정을 더해 마치 "다 잘 될거야"라는 위로의 말이 담긴 것처럼 든든하게 다가왔다.
변요한이 한석율이기에 느낄 수 있는 깊은 감정들은 한 번 더 그가 한석율 이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더했고, 단 한 국을 남겨둔 시점에 한석율과의 이별이 벌써부터 아쉬워지게 만들기도.
말 한마디, 포옹 만으로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찡하게 만든 변요한의 내면 연기는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으며 마지막까지 그래의 곁에 석율이 함께하길 바라게 만들었다.
한편, 상사의 비리를 캐다 멘탈이 붕괴된 모습으로 돌아온 석율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 역시 더해진 가운데 마지막화에서 석율이 모든 비리를 폭로할지 또 그 비리가 무엇일지 흥미를 고조. 마지막화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과 공감을 한 몸에 얻은 tvN 금토드라마 ‘미생’은 20일 저녁 8시 30분 20부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미생’ 변요한에 누리꾼들은 “‘미생’ 변요한” “‘미생’ 변요한 끝나지 말았으면” “‘미생’ 변요한 아귀워” “‘미생’ 변요한 어떡해” “‘미생’ 변요한 대박”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