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캠핑 보온 주의점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겨울철 캠핑족이 늘어나며 저체온증이나 동상 등을 피하기 위한 보온과 난방기구를 사용하는 과정에 주의가 당부된다.
우선 텐트를 설치할 때는 최대한 바람을 막아줄 주변 지형을 활용하고 양지바른 곳을 택한다. 보온의 기본은 바닥의 냉기차단과 체온 보호가 기본이다. 겨울철 캠핑의 관건은 바닥의 냉기를 차단하는 것이다.
자신의 체온을 보호하기 위해 내복은 필수다. 노출이 잦은 손이나 발끝은 장갑과 털신으로 보호한다. 난방기구를 사용하는 것보다 외부의 냉기를 차단해 체온을 보호하는 게 우선.
젖은 옷이나 양말은 꼭 벗어야한다. 젖은 양말이나 옷은 체온을 빼앗고 무좀을 유발하기도 하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텐트 안에서 난방 기구를 사용할 시에는 자주 환기한다. 화목난로나 전기히터 등을 사용할 때는 산소가 함께 연소되며 질식사의 위험이 있으니 꼭 환기를 시키도록 한다.
석유난로나 화목난로 주위에는 안전망을 설치해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화재 위험을 항상 주의한다.
또한 취침 시 화로는 반드시 텐트 밖에 두고 가스는 분리시켜둔다. 텐트 안이 춥다고 화로에 불을 피워놓고 자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난로나 히터는 텐트 내부의 공기를 덥히기 위해 사용하고 잠을 잘 때는 전기담요나 침낭, 핫팩 등을 사용한다. 화목난로나 석유난로는 거실공간을 따뜻하게 해줄 때 사용하고 잠을 잘 때는 가스히터나 난로에 의지하기 보다는 전기요나 다운 침낭에 의지하는 것이 좋다. 핫팩을 사용할 때는 피부에 직접 닿는 것을 막아 저온화상에 유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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