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박형식-남지현 달달 입맞춤 "유동근 못보게 기술적으로"

입력 2014-12-21 00:09  


12월 20일 방송된 KBS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에서는 차순봉(유동근)과 대화하는 차달봉(박형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순봉(유동근)은 차달봉(박형식)의 오토바이에 두부를 올려주며 “너 고모가 그러는데 서울(남지현)이랑 결혼한다고 그랬다면서. 둘이 그러기로 한거야? 어쩐거야? 괜히 헷갈리게 하지 말고“라며 말을 건넸다.

이에 차달봉(박형식)은 “예? 그거요. 아니에요. 형수가 서울(남지현)이 부려 먹을라 그래서 욱해서 나온 말이다.”웃어 넘겼다.하지만 차순봉(유동근)은 “아닌 거 같은데.. 둘이 뭔가 있는 것 같은데”라며 되물었다. 이에 차달봉(박형식)은 “아니라니까요. 진짜로 그런 거 없어요”라며 큰소리를 쳤다.


그 순간 서울(남지현)이 나타나 “벌써 출발한 줄 알고 헐레벌떡 나왔다. 자 여기 너 추울까봐 따뜻하게 모과차야.”라며 보온병을 내밀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차순봉(유동근)은 흐뭇한 미소를 띄우며 “달봉(박형식)인 좋겠다. 이런 거 타주는 서울(남지현)이가 있어서”라며 두 사람 관계가 심상치 않음을 확인했다.

이후 차달봉(박형식)은 서울(남지현)이에게 “더 자지ㅣ 왜 이렇게 일찍 일어 난거냐”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서울(남지현) 역시 “빨간불, 파란 불 잘 보고 다니고, 운전조심해”라며 걱정했다.

이에 차달봉(박형식)은 “내가 애냐”라며 서울(남지현)이의 입술에 입을 맞췄다.

이런 달봉(박형식)이의 갑작스런 행동에 서울(남지현)이는 “뭐하는 거냐. 이러다 아버지가 보시면 어떡하냐”라며 핀잔을 줬고, 차달봉(박형식)은 “아버지 안 보게 잘했지. 기술적으로다가”라며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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