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대전
지상파 방송3사 중 가요 시상식을 유일하게 부활시킨 SBS 가요대전이 차별화에 성공할 수 있을까에 대해 이목이 집중된다.
SBS 가요대전이 21일 오후 8시45분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린다. SBS 가요대전은 8년 만에 시상식 무대를 부활시키고 다채로운 행사와 차별화된 기획을 갖춰 방송3사 연말 시상식의 첫 포문을 열 예정이다.
올해 SBS 가요대전은 여러모로 특별한 기획으로 방송 전부터 시선을 모으고 있다. SBS는 올해 3대 연말 시상식에 페스티벌의 개념을 더한 SAF(SBS Awards Festival)를 구성하고, 20일부터 31일까지 대중과 함께 하는 통합시상식을 열 것임을 공식화했다.
먼저 SBS 가요대전은 8년 만에 시상식을 부활시켰다.
이른바 `대상` 수상자는 없지만 신인상, 남녀가수상, 남녀그룹상, 최고음원상, 최고음반상 등 총 7개 부문에 대해서 시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SBS 가요 순위 프로그램 `인기가요` 1위 집계 기준에서 시간 문자 투표를 제외한 음원 다운로드 횟수, 앨범 판매량, SNS 조회 수 등 공식 데이터를 토대로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그동안 연말 시상식에 대한 공정성 여부는 끊임없이 제기되 왔고 그 중 가요 시상식의 경우 이러한 시선을 피하긴 어려웠다. 그래서 이번 SBS 가요대전의 시상식 부활이 공정성과 관련해 향후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관심이 주목된다.
새롭게 부활한 SBS 가요대전이 대중에게 좋은 반응을 얻게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