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이래' 윤박, 따뜻한 모습으로 시청자 가슴 울려

입력 2014-12-21 11:37  



`가족끼리 왜이래` 윤박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에서 차강재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윤박이 유동근의 병세를 알고 물심양면 아버지를 위하는 따뜻한 아들의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특히, 그 동안 성공을 위해 권기찬 병원장(김일우 분) 집 데릴사위로 들어간 후 묵묵히 살았던 강재가 아버지와 함께 하기 위해 미국 연수를 포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병원에서 쫓겨나고 싶냐며 윽박지르는 권기찬에게 “원하신다면 다른 병원 알아보겠다”고 뜻을 굽히지 않는 등 따뜻하고 부드럽게 변화된 강재의 모습은 추운 겨울 시청자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충분히 녹일 만했다.

드라마를 시청한 이들은 “우리 강재가 이렇게 달라진다니", “차도남 이제 따도남으로 변신?”, “강재는 원래 효자였던 거야", "눈물이 나던 드라마였다", "강재가 아버지를 꼭 살렸으면 좋겠다" 등 따뜻한 반응이다.

한편, 윤박이 차도남에서 따도남 변신으로 재미를 더해가는 KBS 2TV `가족끼리 왜이래`는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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