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가요대전' 엑소 2관왕, 멤버 이탈에도 위기는 없다

입력 2014-12-22 00:36  


엑소가 남자그룹상과 앨범상, 2관왕에 오르며 대세를 입증했다.

공정성 논란에 휩싸여 2006년을 마지막으로 폐지됐던 지상파 가요 시상식이 8년 만에 부활했다. 그렇게 부활한 가요 시상식의 수상자는 어느정도 납득이 가는 모양새다.

이를 의식해서였을까, ‘SBS 가요대전’ 측은 “실시간 문자 투표 없이 다운로드 횟수, 객관적인 수치로만 수상자를 선정하겠다”공표한 바 있다.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4 SBS 가요대전 SUPER5’(이하 ‘SBS 가요대전’)은 신인상, 남녀가수상, 남녀그룹상, 최고음원상, 최고음반상 등 총 7개 부문을 시상했다.

공식적인 대상은 없었다. 대신 대상 격인 최고음원상, 최고앨범상으로 부문을 나눴다.

최고앨범상은 엑소에게 돌아갔다. 앞서 남자그룹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엑소는 올 한해 두 번째 미니앨범 ‘중독’이 70여 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누적 판매량 1위에 오른 만큼 앨범상을 수상하기에 충분한 자격이 있었다.

올 한해 크리스, 루한 두 명의 멤버 탈퇴와 열애설 등 소란이 잦았던 엑소는 “2014년 도움닫기라 생각하겠습니다. 2015년 크게 도약하겠습니다. 2014년 잠시 채비하는 해였다면 2015 앞만 보고 달리겠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하며 위기 후 더욱 성장할 엑소의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최고음원상은 소유X정기고 ‘썸’에 돌아갔다. ‘썸’은 내로라하는 뮤지션들의 음원 발매에도 꾸준히 음원사이트 1위를 지키며 음원 대박의 주인공으로 자리매김 했다.

또 ‘내꺼인 듯 내꺼 아닌 내꺼 같은 너’라는 가사를 유행시키며 각종 패러디가 등장했다. 곳곳에서 ‘썸’이라는 단어가 눈에 띄며 2014년 대한민국에 ‘썸’ 열풍을 불러왔다.

이 밖에도 솔로 2집 ‘RISE’의 타이틀 곡 ‘눈, 코, 입’으로 5주간 음원차트 상위권에 머무르는 저력을 과시한 태양이 남자솔로상을, 올 한 해 음원 성공은 물론 신인상을 휩쓸며 괴물 신인으로 불리는 위너가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하 ‘SBS 가요대전’ 수상자 목록

◆ TOP10 = 걸스데이, 악동뮤지션, 에일리, 씨스타, 투애니원, 에이핑크, 비스트, 태양, 인피니트, 엑소 ◆ 신인상 = 위너 ◆ SYRUP 글로벌 스타상 = 2PM ◆ SYRUP 베스트 밴드상 = 씨엔블루 ◆ 여자솔로상 = 에일리 ◆ 남자솔로상 = 태양 ◆ 여자그룹상 = 투애니원 ◆ 남자그룹상 = 엑소 ◆ 음원상 = 소유X정기고 ‘썸’ ◆ 앨범상 = 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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