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김서라, 막말하는 견미리 보고 "빤스 고무줄" 별명 불러~

입력 2014-12-22 08:30  


12월 21일 방송된 KBS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에서는 허양금(견미리)의 과거를 폭로하는 미스 고(김서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양금(견미리)은 집으로 돌아온 권효진(손담비)때문에 화가나 차순봉(유동근)의 집을 찾아갔다.

허양금(견미리)은 그곳에서 노래를 부르며 즐겁게 노는 차순봉(유동근)을 보고 “대낮부터 뭐하는 겁니까.”라며 기분 나빠했다.

이에 차순봉(유동근)은 “동생이 하도 우울해해서 기분 좀 풀어줬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허양금(견미리)은 “우리 딸 울려서 내쫓고 여기서는 대낮부터 술판에 춤판에 노래판까지. 어쩜들 이렇게 뻔뻔들 하시냐. 정말 대단한 사돈들이십니다.”라며 언성을 높혔다.

이에 차순금(양희경)은 “뻔뻔하고 대단한 걸로야 어디 그 집만 할까?”라며 중얼거렸고, 이 말을 들은 허양금(견미리)는 “보세요. 사돈 이런 상식밖의 행동 너무나 어처구니 없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차순금(양희경)은 “상식밖의 행동은 사돈이죠. 툭하면 쪼르르 달려와 우리오빠 괴롭히기나 하고, 오늘도 딸내미 얘기만 듣고 이렇게 온 거 아니냐.”라며 되받아쳤다.

이에 차순봉(유동근)이 나서 “다 제 잘못이다 그러니 진정하세요”라고 허양금(견미리)를 달랬지만 허양금(견미리)은 “사돈도 마찬가지다. 사태가 이 지경이면 사태를 지정시킬 일이지. 어떻게 차선생을 집으로 들이냐. 그리고 사람이 격을 갖춰 대하면 그쪽도 좀 격을 갖추세요.아. 정말 수준 안 맞아서“라며 막말을 내뱉었다.


그 순간, 이 모든 걸 보고 있던 미스 고(김서라)가 등장해 “야 빤스 고무줄. 너도 껌 좀 씹을래. 옛날에 너 껌 좀 씹었잖아. 빤스 고무줄”이라며 허양금(견미리)의 과거를 들춰냈다.

이어 “너, 우리 순봉(유동근)씨한테 왜 자꾸 시끄럽게 구냐. 내가 그러지 말라고 했지. 격을 갖추라니. 네가 언제부터 격을 갖추며 우아를 떨었는데.. 내 기억으로는 네가 껌 없이는 대화가 안됐던 애로 기억나는데.. 안 그래. 빤스 고무줄”이라며 제압했다. 그러자 허양금(견미리)은 아무 소리도 못하고 부리나케 도망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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