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의 땅콩 리턴 풍자가 웃음을 자아냈다.
21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한 코너 `젊은이의 양지`에서는 땅콩 리턴 사건을 풍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찬은 여자친구에 명품 가방을 선물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남자로 분했다. 츄리닝 패션에 다크써클을 풍기며 등장한 김원효는 이찬에게 핀잔을 주며 경고했다.
김원효는 "크리스마스가 뭔데. 여행 가봤자 크루즈 여행이지"라고 말했다. 이어 "크루즈 여행 가봤자 땅콩 봉지째로 주는 거 말고 뭐하는데"라고 덧붙여 박수와 웃음을 받았다.
그는 "크리스마스라고 우리나라에서 좋은거 해봤자 비욘세 콘서트다. 비욘세 콘서트 가봤자 표구하기도 힘들어. 줄도 길어. 줄 기다리면 춥지 배고프지. 그럼 여자친구 투덜대지. 여자친구 투덜대면 술 마시지. 술 마시면 죽어. 비욘세 콘서트 가면 죽는다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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