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 민들레’ 홍인영, 원수 최재성 무너뜨리려 전승빈과 손잡았다

입력 2014-12-2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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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영의 대성에 대한 복수심이 날이 갈수록 더해졌다.

22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세영은 자신의 친아버지를 죽음으로 몰고간 사람이 대성인 것을 알고 복수심을 키우며 용수와 함께 손을 잡고 치밀한 계획을 세우려 들었다.

세영(홍인영)과 용수(전승빈)가 함께 대성제분을 무너뜨리고 태오(윤선우)와 들레(김가은)를 떼어 놓을 방법을 한창 모의하고 있을 때였다.

도봉산(박재웅)이 다급하게 들어와 태오와 들레가 춘천에서 돌아오지 못한다는 말을 전했고, 놀란 세영과 용수는 함께 밖으로 나갔다.

용수는 세영이 진짜 원하는 것이 대성제분인지 태오인지 물었고, 세영은 둘 다를 원한다고 대답했다.

용수는 세영에게 욕심이 많다며 웃었고, 세영은 자신이 가진 힘이 없다는 것도 알고 그렇기 때문에 가지지 못하면 무너뜨리기도 하려 한다며 독기를 품었다.

한편 세영은 용수가 원하는 것이 뭐냐 물었고, 용수가 원하는 것은 오직 들레뿐이라면서 태오가 나타나기 전부터 내 사람이었다 말했다.

용수는 세영에게 대성제분이 망하는 것을 지켜볼 수 있겠냐면서 대성(최재성)이 세영에겐 꽤 끔찍한 것 같다며 도발했다.

세영은 쓸데없는 소리는 그만하고 대성을 어떻게 흔들 것인지 물어보며 발끈했다. 용수는 그런 세영을 보고 알 수 없는 웃음을 띠고 있었다.


한편 장마담(최수린)은 대성(최재성)에게 짐가방을 내던지고 나가달라면서 껍데기만 안고 사는 것이 신물 난다며 치를 떨었다.

대성은 장마담의 협박에 주식을 뺄 테면 빼 보라며 나가려 했다. 장마담은 대성에게 왜 들레(김가은)를 허락한 거냐며 물었다.

대성은 헤어지는 마당에 궁금한 것도 많다 비아냥거리며 장마담의 방을 나섰다.

한편 금실(김예령)과 순희(김하균)는 수철(연제욱)이 곧 사우디에 갈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또한 두 사람은 들레와 태오가 그 부모 세대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알면 아마 힘들어 할 것이라며 걱정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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