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조수아 "정석용, 깡패 두목 같이 생겼다" 돌직구

입력 2014-12-22 11:30   수정 2014-12-22 17:32

`여유만만` 조수아 "정석용, 깡패 두목 같이 생겼다" 돌직구

`여유만만`에서 북한 의사 출신 조수아가 기자 정석용에게 깡패 두목 같다고 말해 정석용을 당황시켰다.




22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술을 권하는 사회- 연말연시 대한민국이 취한다` 편으로 게스트 범죄심리학자 표창원, 북한의사 조수아, 소통전문가 김미성, 변호사 장진영, 기자 정석용, 송혜민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조우종이 "북한에서 인기남은 어떤 스타일이냐"라고 조수아에게 물었다. 이 질문에 조수아는 "(정석용을 보면서)북한에서는 남한 사람들을 다 좋아 한다. 그냥 첫인상을 말하면 정석용은 깡패 두목같이 생겼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수아는 "정말 깡패 같이 생겨 여자를 때릴 것 같다"라고 한 번 더 말해 정석용을 당황케 했다. 이에 정석용은 웃으며 "내가 그렇게 생겼냐?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조수아는 "정석용 씨는 아까 술도 정말 많이 드신다고 했는데, 아마 몸에 염증이 쌓여 있을 것이다. 얼른 관리를 해야 된다"라고 말해 다시 한번 돌직구를 던졌다. 이 이야기를 든던 조우종은 "그럼 정석용은 `염증 깡패 두목`이다. 의사 선생님이 말하는 거다. 술 줄여야 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여유만만` 정석용 오늘 출연자 중 제일 당했네", "`여유만만` 조수아 정석용을 한 방에", "`여유만만` 조수아 입담 좋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 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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