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7개월 만에 다시 꾸려진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절반에 가까운 11명이 새 얼굴로 바뀌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22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15년 1월 호주 아시안컵 축구대회에 나갈 국가대표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정협(상주 상무) 등 예상 밖에 발탁된 선수가 눈에 띄는 가운데 7개월 전인 올해 5월에 발표된
브라질 월드컵 국가대표 23명과 비교하면 절반에 가까운 11명이 물갈이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끌던 브라질 월드컵 국가대표팀과 비교했을 때 가장 큰 폭의 변화는 공격진이었다.
당시에는 박주영(알샤밥)과 이근호(엘자이시), 김신욱(울산)으로 공격진을 구성했으나
슈틸리케 감독은 이근호만 남겨두고 박주영과 김신욱을 모두 제외시켰다.
김신욱은 부상이 다 낫지 않아, 박주영은 월드컵 이전부터 이어진 부진의 터널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것이 교체 이유다.
슈틸리케 감독은 조영철(카타르SC)과 이정협을 박주영과 김신욱 대신 대표팀에 합류시키면서 변화를 꾀했다.
미드필드에서도 적지 않은 변화가 일어났다.
브라질 월드컵에 나갔던 선수 가운데 김보경(카디프시티), 박종우(광저우 푸리), 지동원(도르트문트), 하대성(베이징 궈안)이 빠졌고
그 자리에 남태희(레퀴야), 김민우(사간 도스), 한교원(전북), 이명주(알아인)가 들어갔다.
수비진에서도 네 명이 새 얼굴로 바뀌었다.
윤석영(퀸스파크 레인저스), 이용(울산),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황석호(산프레체 히로시마) 등 네 명이 제외된 반면
그 자리를 김주영, 차두리(이상 서울), 김진수(호펜하임), 장현수(광저우 푸리)가 메웠다.
윤석영이 최근 부상이 이어지면서 아시안컵 대표팀 합류가 불발된 반면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에 발목이 잡혔던 김진수와 차두리는 이번에는 대표팀 호출을 받았다.
골키퍼에도 브라질 월드컵에 나갔던 이범영(부산)이 고배를 들면서 그 자리를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차지했다.
브라질 월드컵 당시 대표 선수 23명의 리그별 분포는 유럽파가 10명, K리그가 6명, 중국과 일본 쪽이 6명에 중동파가 1명이었으나
이번에는 유럽파가 6명으로 줄었고 K리그는 6명으로 현상 유지를 기록했다.
중국과 일본이 5명, 중동파가 6명으로 약진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22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15년 1월 호주 아시안컵 축구대회에 나갈 국가대표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정협(상주 상무) 등 예상 밖에 발탁된 선수가 눈에 띄는 가운데 7개월 전인 올해 5월에 발표된
브라질 월드컵 국가대표 23명과 비교하면 절반에 가까운 11명이 물갈이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끌던 브라질 월드컵 국가대표팀과 비교했을 때 가장 큰 폭의 변화는 공격진이었다.
당시에는 박주영(알샤밥)과 이근호(엘자이시), 김신욱(울산)으로 공격진을 구성했으나
슈틸리케 감독은 이근호만 남겨두고 박주영과 김신욱을 모두 제외시켰다.
김신욱은 부상이 다 낫지 않아, 박주영은 월드컵 이전부터 이어진 부진의 터널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것이 교체 이유다.
슈틸리케 감독은 조영철(카타르SC)과 이정협을 박주영과 김신욱 대신 대표팀에 합류시키면서 변화를 꾀했다.
미드필드에서도 적지 않은 변화가 일어났다.
브라질 월드컵에 나갔던 선수 가운데 김보경(카디프시티), 박종우(광저우 푸리), 지동원(도르트문트), 하대성(베이징 궈안)이 빠졌고
그 자리에 남태희(레퀴야), 김민우(사간 도스), 한교원(전북), 이명주(알아인)가 들어갔다.
수비진에서도 네 명이 새 얼굴로 바뀌었다.
윤석영(퀸스파크 레인저스), 이용(울산),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황석호(산프레체 히로시마) 등 네 명이 제외된 반면
그 자리를 김주영, 차두리(이상 서울), 김진수(호펜하임), 장현수(광저우 푸리)가 메웠다.
윤석영이 최근 부상이 이어지면서 아시안컵 대표팀 합류가 불발된 반면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에 발목이 잡혔던 김진수와 차두리는 이번에는 대표팀 호출을 받았다.
골키퍼에도 브라질 월드컵에 나갔던 이범영(부산)이 고배를 들면서 그 자리를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차지했다.
브라질 월드컵 당시 대표 선수 23명의 리그별 분포는 유럽파가 10명, K리그가 6명, 중국과 일본 쪽이 6명에 중동파가 1명이었으나
이번에는 유럽파가 6명으로 줄었고 K리그는 6명으로 현상 유지를 기록했다.
중국과 일본이 5명, 중동파가 6명으로 약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