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희 기자, "당당하게 NO라고 말할 줄 알아야한다" 스펙보니..'화려'

입력 2014-12-22 14:51  

조주희 기자가 `강연 100˚C`에 출연해 의미있는 메시지를 시청자들에게 전했다.


21일 방송된 KBS 1TV `강연 100˚C`에 출연한 조주희 기자는 ‘욕망을 가져라’라는 주제하에 “자신을 위한 아름다운 욕망을 가져라”라고 조언했다.

이날 조주희 기자는 자신의 인생사를 털어놨다. 조주희 기자는 “어린시절부터 여자는 조신해야한다는 시선과 불공평한 세상을 바꾸는 것이 꿈이었다”며 “불합리한 상황에선 당당하게 NO라고 말할 줄 알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조주희 기자는 미국의 주요 언론사인 ABC 뉴스의 외신 기자로, 현재 세계 7명뿐인 ABC 뉴스 글로벌 디지털 기자로 서울 지국장을 맡아 일하며 한국뿐 아니라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전체를 담당하고 있다.

그녀는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에 입학 후 미국으로 유학, 조지타운대에서 국제정치외교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고 이후 CBS 워싱턴 DC 지국을 거쳐 ABN에 입사해 기자 경력을 쌓았다.

1999년부터 워싱턴포스트 서울 특파원과 ABC 뉴스 서울 지국장을 겸하고, KBS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강사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고 2006년에는 ABC 뉴스가 꼽은 글로벌 디지털 기자 7인 중 한명에 꼽히며 기자로서 입지를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2011년에는 기자로서, 여자로서 살아온 경험을 담은 책 `아름답게 욕망하라`를 펴낸 바 있다.

당시 조주희 기자는 이 책을 통해 20년 가까이 글로벌 특파원으로서 삶을 이끌어오며 지금껏 자신의 인생을 정체시키지 않고 이끌어 준 것을 ‘아름다운 욕망’이라고 전했다.


(사진 = 방송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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