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티볼리 공약
가수 이효리가 쌍용자동차의 신차 `티볼리`를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효리의 공약에 대해 진중권 교수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18일 이효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쌍용에서 내년에 출시되는 신차 티볼리가 많이 팔려서 함께 일하던 직원들을 해고할 수 밖에 없었던 회사가 안정되고, 해고됐던 분들도 다시 복직되면 정말 좋겠다. 그렇게만 된다면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추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를 본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효리가 참 속이 깊네"라는 글과 함께 이효리의 티볼리 공약 관련 기사를 올렸다.
또한 티볼리 관련 이효리의 트위터 글을 본 쌍용차 해고노동자인 이창극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정책기획실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밥을 먹고 하늘을 보고 SNS를 봤다. 눈을 의심했다. 이효리 씨였다"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다음달 출시하는 소형 SUV `티볼리`의 가격을 공개하고, 22일 전국 270여개 전시장에서 티볼리의 사전 계약을 실시했다.
네티즌은 "이효리 티볼리, 멋지다 이효리" "이효리 티볼리, 내 워너비" "이효리 티볼리, 마음씨 고운 효리씨" "이효리 티볼리, 좋은 생각!" "이효리 티볼리, 눈물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