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 1월 아랍에미리트 원전에 청년인력 30명을 파견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지난 5월 우리나라와 아랍에미리트와 체결한 `원전분야 청년인력 협력 양해각서`에 따라 우리 대학생 30명을 겨울방학 동안 ENEC, 즉 아랍에미리트 원자력공사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게 됐다며 ENEC은 또 우리 대졸인력에 대한 직접채용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 문재도 제2차관은 "사막을 천국으로 바꾼 UAE의 기적을, 그리고 사막 한가운데서 대한민국이 만들어 가고 있는 현재 진행형의 기적인 바라카 원전을 직접 체험하고 오라"고 당부했습니다.
내년 1월초부터 8주간 아랍에미리트에 파견되는 인턴 대학생은 아부다비 원전건설 현장에서 ENEC의 다국적 전문가들과 함께 근무하면서 원전 프로젝트 실무를 직접 경험하고 국제적 역량을 키울 예정입니다.
한편 아랍에미리트(UAE) 대학생도 매년 여름방학 기간에 30명씩 한국에서 8주간 머무르며 한수원 등 원전 관계사에서 인턴으로 근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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