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청념윤리 다짐대회`를 열고 의례적인 떡값 등 금품·향응수수 금지, 공정한 기업문화 조성, 방만경영 예방 노력, 윤리경영 실천 등 총 4개 항목에 대한 서약을 시행하고 결의를 다짐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사와 조달, 감사분야에 대한 청념윤리 과제를 발표했는데 먼저, 인사분야에서는 인사청탁 원천 차단을 위한 `CEO 직속 독립 승진심사준비위원회` 도입하고, 외부위원 및 하위직급이 심사에 직접 참여하는 `승진심사위원회` 운영하는 한편 보직추천위원회를 통한 `보직 Draft제도` 도입 등 인사혁신과제를 올해 승진 및 인사이동에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조달분야의 경우 시험성적서를 시험기관에서 직접 제출 받고, 업체별 시험성적서를 상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기자재 시험성적서 위변조를 원천 차단하며 감사분야에서는 고위직 대상 감찰활동 강화를 위해 상임감사위원 직속 ‘Ghost 팀’을 운영하고 본사, 사업소 및 그룹사 취약분야 감사활동 강화를 위한 특정감사 업무도 신설할 계획입니다.
또, 부패신고 활성화를 위한 익명제보 신고 시스템 도입, 고위직 대상 퇴직 전 감사제도, 비위 행위자 실명공개 등 부패척결을 위한 제도개선 활동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나아가 청념윤리 과제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제도의 조기 정착 및 지속적 시행이 가능하도록 하고, 향후에도 인사, 조달, 감사 등 분야별 부패척결 추진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상시적인 제도개선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안홍렬 상임감사위원은 "한국전력에 부패가 다시는 발붙일 수 없도록 부패예방과 윤리경영 실천에 더 큰 책임이 있는 고위직에 대한 감사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부패행위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처벌 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