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 민들레’ 서윤아, 김하균-김예령 ‘재혼’ 언제 하냐며 화제 꺼내

청자가 순희와 금실의 재혼 문제를 꺼내들었다.

23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들레네 식구들은 옹기종기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중 청자가 순희와 금실의 재혼 이야기를 꺼내들어 춘옥과 수자를 할 말 없게 만들었다.

들레(김가은)네 식구들이 모여 귤을 까먹으면서 옛날이야기를 꺼내며 추억에 잠기고 있었다. 춘옥(주민하)은 춘천에서 추위에 덜덜 떨며 서울에 상경했던 때를 떠올렸다.

들레는 그럼에도 별은 정말 예뻤다며 피식 웃었고, 수자(이아이)도 그랬다면서 맞장구 쳤다.

춘옥은 수철(연제욱)이 징징거렸다면서 웃긴 듯 했고, 그 말을 들은 청자(서윤아)는 수철답다며 웃었다.

수자는 남편인 수철에 반말하는 청자에 한 마디 했고, 춘옥은 올케인 청자에게 반말하는 수자에 한 마디 해 웃음을 자아냈다.

춘옥은 그렇게 어려운 상황을 지내오고 황금옥을 여는데 떨린다면서 한껏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다.

문득 청자는 순희(김하균)와 금실(김예령)이 언제 재혼 하냐면서 이쯤 되면 자식들이 나서야 되는 것 아니냐고 말해 수자와 춘옥을 꿀 먹은 벙어리로 만들었다.

들레는 청자가 한 방이 있다면서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 거들었고, 수자와 춘옥은 그럼에도 말이 없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용수(전승빈)는 도봉산(박재웅)에게 세영(홍인영)에 대해 자신에게 할 말이 없냐 물으면서, 이미 세영에 대한 신상을 파악하고 있었다.

도봉산은 들레가 부탁을 해서 말하지 못 했다며 죄송하다 말했다. 도봉산은 세영과 들레가 어린 시절에는 둘도 없는 자매 같은 사이였다 말했고, 용수는 놀란 듯 했다.

한편 태오(윤선우)가 동수(노영학)를 찾아 연습장을 찾았고, 동수는 태오네 식구들이 들레를 마음에 들어 하는지 궁금해 했다.

동수는 세영에 대한 이야기를 물으면서 피식 웃었고, 태오는 세영에게 관심이 있냐며 피식 웃었다.

동수는 태오가 전해주는 세영의 이야기만 듣고도 그리움을 달래는 듯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