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의 경제 콘서트]알기 쉬운 경제 이야기..기회와 배움의 장

임동진 기자

입력 2014-12-2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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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 동안 경제에 관심이 있었나요?

"학생이다 보니까 딱히 경제라는 단어를 생각해보지 못했어요”
"돈버는 것만 생각했고 경제라는 건 생각 안했었어요”
"아예 관심이 없었어요”

<기자>
학생들이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강연을 듣고 있습니다.

미래 산업에 대한 영상, 눈앞에서 날아다니는 드론에 아이들은 눈을 떼지 못합니다.

청소년들을 위한 경제 이야기에 적극적으로 대답하고 궁금한 것에 대해서는 질문을 던지기도 합니다.

<인터뷰> 김윤선 세경고 국어 선생님
“학생들에게 질문을 받으시면서 생활 속에 있었던 가까운 경제이야기부터 접근해나가시더라고요. 그런 부분이 고등학교 1,2 학생들에게 눈높이에 맞는 경제 교육이 되었던 것 같고..”

메이크업·패션 특강 시간에는 직접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와 화장을 직접 받아보기도 하고 전문가와 함께 트렌드에 맞는 코디법을 배워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정연 세경고 학생
“처음에는 부끄러워서 하기 싫었는데 막상 해보고 나니까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 다음에 또 하고 싶어요.“

끝없는 도전으로 마침내 꿈을 이룬 가수의 노래와 이야기는 학생들에게 더욱 공감을 주고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인터뷰> 김필 가수
“가장 본인에 대해 잘 아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런 기회를 10대때 찾아서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일, 그리고 즐기면서 살아갈 수 있는 일을 했으면 좋겠고, 뒤에서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2014 스무살의 경제 콘서트는 진로는 물론 생소하게만 느꼈던 경제에 한 발 더 다가서게 하는 기회와 배움의 장이었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곽현우 세경고 학생
"경제에 대해서 아예 모르고 어려웠었는데 강의를 들으면서 조금씩 배우고 싶다 그런느낌이 들었다."

<인터뷰> 권선형 경기영상과학고 학생
"막연하게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똑똑하게 생각해 볼 필요도 있다고 생각했다."

<인터뷰> 김한서 세경고 학생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나름 꽤 재미있었고 많은 것을 알아가는 것 같다. 생각을 바꾸게 되면 경제도 좀 더 재밌어 질 것 같다고 생각했다."

한국경제TV는 `20살의 경제콘서트` 행사를 통해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이 경제를 보다 친근하게 알아가는데 지속적인 도움을 줄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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