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스 카야, 회피 목적 출국 아니다... '진행 중 사업 있어 돌아올 것'

입력 2014-12-23 12:03  



에네스 카야, 회피 목적 출국 아니다... `진행 중 사업 있어 돌아올 것`

에네스 카야

총각행세 논란에 휩싸였던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한국을 떠났다고 알려져 사그라 들었던 누리꾼들의 관심이 다시 쏠리고 있다.

최근 연예관계자들에 따르면 "에네스 카야가 지금 한국에 없다. 2주 전 터키로 떠났다"고 한다. 이어 "언제 돌아올지 기약하지 않은 상태로, 주변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터키행에 몸을 실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현재 한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도 있다. 언젠간 돌아와야 하는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온라인 게시판을 중심으로 다수의 여성들이 그와의 관계를 언급하면서 그가 결혼한 사실을 숨긴 채 접근해 연인관계를 맺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더불어, 몇 여성은 TV 연예정보 프로그램에 출연해 "연인처럼 지냈다. 성관계도 했다"고 밝혀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특히 에네스 카야는 법무법인 정건(변호사 허정현)을 통해 최근 불거진 사생활 논란에 대해 "내 잘못의 과소를 따지기에 앞서 누를 끼친 점에 대하여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운을 뗐다.

또한, 에네스 카야는 "많은 분들께서 저에게 분노하고 계신 이유를 잘 알고 있다. 제가 평소 방송에서 보여드린 보수적 모습과 달리 인터넷 글에서 주장되는 제 행동이 이에 미치지 못했던 점에서 저에게 배신감 또는 위선을 느끼셨을 것"이라며 "잘잘못을 따지기에 앞서 어찌 되었든 현 사태는 저의 과거 행동에서 촉발된 것이므로 겸허히 여러분들의 비난을 수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에네스 카야는 "이를 회피하기 위해 홀로 출국할 의사를 가진 바는 한 순간도 없다"고 전해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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