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3일 박현정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의 직원 성희롱과 폭언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서울시향 직원들로부터 관련 내용을 접수, 이달 초부터 사건을 조사해 온 이윤상 서울시 시민인권보호관은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박 대표를 징계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회복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했다.
조사 결과 박 대표는 여성 직원들에게 "마담 하면 잘하겠다", "짧은 치마 입고 다리로라도 음반 팔아라",
"네가 애교가 많아서 늙수그레한 노인네들한테 한 번 보내보려고" 등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남성 직원에게는 "너는 나비 넥타이 매고 예쁘게 입혀서 나이 많고 돈 많은 할머니들에게 보내겠다"고 말해 성적 수치심을 줬다.
박 대표는 `저능아`, `병신` 등 욕설도 자주 해 직원들이 위축된 상태로 근무하게 했고
한 번 질책하기 시작하면 짧게는 수십 분에서 길게는 4∼5시간씩 고성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시 인권보호관이 이러한 입장을 내놓음에 따라 사실상 박 대표에 대한 해임 절차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조사 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조만간 서울시향 이사회에서 박 대표의 해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향 이사회는 오는 26일과 30일 두 차례 회의를 열 계획으로,
박 대표 해임 안건은 아직 상정되지 않았지만 곧 논의가 시작될 전망이다.
한편 박 대표는 "서울시 발표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서울시향 직원들로부터 관련 내용을 접수, 이달 초부터 사건을 조사해 온 이윤상 서울시 시민인권보호관은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박 대표를 징계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회복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했다.
조사 결과 박 대표는 여성 직원들에게 "마담 하면 잘하겠다", "짧은 치마 입고 다리로라도 음반 팔아라",
"네가 애교가 많아서 늙수그레한 노인네들한테 한 번 보내보려고" 등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남성 직원에게는 "너는 나비 넥타이 매고 예쁘게 입혀서 나이 많고 돈 많은 할머니들에게 보내겠다"고 말해 성적 수치심을 줬다.
박 대표는 `저능아`, `병신` 등 욕설도 자주 해 직원들이 위축된 상태로 근무하게 했고
한 번 질책하기 시작하면 짧게는 수십 분에서 길게는 4∼5시간씩 고성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시 인권보호관이 이러한 입장을 내놓음에 따라 사실상 박 대표에 대한 해임 절차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조사 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조만간 서울시향 이사회에서 박 대표의 해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향 이사회는 오는 26일과 30일 두 차례 회의를 열 계획으로,
박 대표 해임 안건은 아직 상정되지 않았지만 곧 논의가 시작될 전망이다.
한편 박 대표는 "서울시 발표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력히 반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