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호근 "신내림 받고 가족들 충격에 휩싸여..."
배우 정호근이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된 사연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 정호근이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된 사연을 털어놨다.
정호근은 "가족들한테 대단한 충격이었다. 아내한테 얼마 전 제가 내림굿을 받은 것을 밝혔다"라고 말했다. "(아내가) 한 시간 울더니 한 시간은 논쟁을 벌였고 마지막 한 시간은 나를 믿는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무당의 역할은 일반사람들하고 전혀 다르지 않다. 낙인을 찍지 말아 달라. 아마 저는 앞으로 무리 없이 배우와 무속인의 길을 걷지 않을까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정릉 자택에 신당을 차렸고 내년 1월 1일부터는 무속인으로서 사람들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호근은 과거 첫딸과 막내아들을 잃는 아픔을 겪은 이후 정신세계에 예전보다 더 깊이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방송에서 밝혔다. 그는 "마음이 어지럽거나 편치 않을 때면 절이나 암자를 찾아 마음을 다스려왔다"고 전했다.
(사진=MBC `생방송 오늘 아침`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배우 정호근이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된 사연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 정호근이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된 사연을 털어놨다.
정호근은 "가족들한테 대단한 충격이었다. 아내한테 얼마 전 제가 내림굿을 받은 것을 밝혔다"라고 말했다. "(아내가) 한 시간 울더니 한 시간은 논쟁을 벌였고 마지막 한 시간은 나를 믿는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무당의 역할은 일반사람들하고 전혀 다르지 않다. 낙인을 찍지 말아 달라. 아마 저는 앞으로 무리 없이 배우와 무속인의 길을 걷지 않을까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정릉 자택에 신당을 차렸고 내년 1월 1일부터는 무속인으로서 사람들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호근은 과거 첫딸과 막내아들을 잃는 아픔을 겪은 이후 정신세계에 예전보다 더 깊이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방송에서 밝혔다. 그는 "마음이 어지럽거나 편치 않을 때면 절이나 암자를 찾아 마음을 다스려왔다"고 전했다.
(사진=MBC `생방송 오늘 아침`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