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 안문숙, 김범수 영상편지에 하염없이 눈물만

입력 2014-12-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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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 함께’ 안문숙 김범수 커플이 이별을 맞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에서는 안문숙 김범수 커플의 이별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안문숙 김범수는 삿포로 전역을 함께 여행하며 데이트를 즐겼다.

헤어짐을 앞두고 김범수는 안문숙에게 영상편지가 담긴 태블릿PC를 건넸다.

김범수의 영상 편지를 본 안문숙은 눈물을 흘렸다. 김범수는 “우리가 썸을 탄 지 3개월 정도가 지났는데 그동안 변변한 이벤트하나 못 해준 거 같아서 이렇게 준비해봤다”며 쑥스러워했다.

이어 “첫 만남 때 차 안에서 저한테 해 준 말이 있다. ‘참 힘들고 지쳐보이는데 나랑 있는 시간만큼은 편하고 즐겁게 보냈으면 좋겠다’ 참 위로가 되고 위안이 되는 말이었다. 그 한마디 덕분에 여기까지 용기를 냈던 것 같다”는 고마움을 전했다.

또 그간 함께 데이트 했던 추억을 되새기고 “이렇게 갑자기 끝이 났는데 예상치 못했던 끝인데 무척 허탈하고 섭섭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다. 무엇보다 가장 미안하고 가슴아픈 건 좀 더 남자답게 적극적으로 행동하지 못했던 것들에 대해 아쉽고 미안한 생각이 든다”고 미안함을 전하기도 했다.

인터뷰에서 안문숙은 “동영상을 보니 준비를 많이 했더라. 가슴속에서 꾸역꾸역 뭔가 올라왔다. 정말 고맙다. 역시 사랑스러운 남자였다”고 김범수의 영상편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님과 함께’ 안문숙 김범수에 누리꾼들은 “‘님과 함께’ 안문숙 김범수” “‘님과 함께’ 안문숙 김범수 이렇게 끝?” “‘님과 함께’ 안문숙 김범수 헐 안돼” “‘님과 함께’ 안문숙 김범수 그냥 진짜 사귀세요” “‘님과 함께’ 안문숙 김범수 다시 만나요 제발” “‘님과 함께’ 안문숙 김범수 너무 아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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