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이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서장훈은 전립선 이야기가 나오면 자신이 왜 약하냐며 발끈했고 MC들은 짓궂은 멘트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종신은 서장훈이 사남일녀를 하고 있을 때 골프장 입구에서 전라로 다녔다고 얘기한 게 노출증으로 기사가 났다며 운을 뗐다.
김구라는 후폭풍이 있었는지 물었고, 서장훈은 기사를 보고 놀랐다면서 ‘노출증’이란 단어에 기겁했던 사연을 밝혔다.
규현은 그때 관련 이야기들이 나오면서 그쪽(?)으로 자신감이 넘치나 했는데 의외로 전립선이 약하단 말을 들었다며 물었다.
서장훈은 한의사 선생님이 웃자고 한 얘기라면서 어이없어했고, 김구라는 공신력 떨어지게 왜 그렇게 얘기하냔며 난리였다.
서장훈은 “말이 돼요 내가” 라며 손사래까지 쳤고, “내가 왜 약해~ 약할 이유가 없잖아” 라며 화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때 같이 있던 증인인 최여진이 눌렀을 때 아파하지 않았냐며 거들었고, 서장훈은 여전히 방송을 위한 재미였다고 설명했다.
박준형은 갑자기 “방송에서 그걸(?) 눌렀어요?” 라 말해 폭소케 만들었고, 서장훈이 다른 곳을 짚어주며 해명하자 박준형은 요즘 방송이 신기해졌다며 황당해했다.
이때 김구라는 윤종신의 혈자리를 눌러보면서 “약하지?” 라 물었고, 윤종신은 아니라고는 했지만 아파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자신이 운동을 오래 한 사람이고 근육이 많아서 혈자리가 잘 안 만져지고 딱딱하니까 그랬던 거라며 굳이 또 변명을 하고 나섰다.
최여진은 당시 김구라가 마사지하는 법을 알려줬는데 정말 더러웠다며 폭로했고, 이에 김구라는 직접 일어나 보지 못할 재현을 하는 바람에 모든 사람들의 얼굴을 화끈거리게 만들었다.
김구라는 심지어 방송에 나갔었다면서 남성시청자들의 열띤 환호를 들었다며 자랑스러워했고, 서장훈은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자꾸 저런다며(?) 시청자들이 기겁한다며 고개를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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