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세븐 결별, 과거 류현진과 열애설까지...정은우 열애 포착

입력 2014-12-25 16:53  



박한별 세븐 결별, 정은우 열애

배우 박한별(30)과 정은우(28 본명 정동진)가 교제를 인정했다.

24일 더팩트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배우 박한별(30)이 가수 세븐(30·본명 최동욱)과의 12년 연애를 끝내고 두 살 어린 배우 정은우(28 본명 정동진)와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다.

박한별과 정은우 소속사도 이를 인정하며 팬들의 축하를 부탁했다. 박한별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더팩트에 "박한별 본인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정은우와 작품을 같이 찍으며 친하게 지내게 됐다더라. 자연스럽게 호감을 주고받아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했다. 다만 다른 이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까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박한별의 소속사는 "오랜 연인 사이를 유지해왔던 세븐(최동욱)과는 올해 초 서로 상의 하에 각자의 자리에서 시간을 가지로 했다"며 "사실상 결별했다"고 세븐과의 결별 사실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전했다.

또한 박한별의 소속사는 "그동안 결별 사실을 직접적으로 밝히지 않았던 이유는 세븐이 현재 군 복무 중으로 힘든 군 생활 와중에 결별 기사로 또다시 회자되는 것은 원치 않았고 조금이나마 배려해주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정은우의 소속사 측 역시 "두 사람이 친한 동료로서 작품 종영 이후에도 자주 어울렸다. 그러다가 최근에 서로 호감을 갖게 됐고 남녀 관계로 알아가고 있다"며 둘의 앞날에 축복이 가득하길 바랐다.

둘의 관계를 곁에서 지켜본 측근 또한 "박한별과 정은우가 교제하고 있는 것은 맞다. 드라마를 찍으며 둘이 자연스럽게 친해졌고 마음을 주고받아 연인으로 발전했다. 공개 연애는 당연히 꺼리지만 서로를 배려하며 예쁘게 만나고 있다"고 귀띔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종영한 SBS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서 처음 만났고, 사랑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02년 고교 시절부터 교제를 시작한 박한별과 세븐은 2009년 공개 연인으로 거듭나며 사랑을 쌓아나갔다. 하지만 세븐이 군 복무시절 `안마방 출입 논란`이 불거지자 두 사람은 앞에 놓인 난관을 극복하지 못한 채 12년 만인 올해 초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연인 관계를 청산한 바 있다.

앞서 박한별이 LA다저스 투수 류현진 선수와의 열애설 및 세븐과의 결별설을 부인한 바 있다.

박한별 소속사 제이에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작년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LA다저스 투수 류현진 선수와 박한별의 열애설에 대해 "확실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 관계자는 류현진 선수와의 열애설에 대해 "박한별 씨가 화보 촬영 때문에 미국에 가면서 그런 이야기가 돌고 있는 것 같은데 반박할 가치조차 없다. 확실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박한별 측 관계자는 "군 생활을 하고 있는 세븐에게 여러 안 좋은 일이 생겨 힘들어했다. 좋은 일이 아닌데 박한별이 먼저 나서서 이런 저런 말을 하기가 좀 부담스러웠던 게 사실이다. 언젠가 박한별도 그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이야기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지만 그 문제로 논란이 많았을 때 나서는 건 아니라고 판단했다. 그런 일들이 쌓이면서 예전부터 헤어진 거 아니냐 추측하던데 결별설은 사실무근이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3월 세븐이 입대할 당시 박한별은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이후 연예병사 세븐이 `안마방 출입 논란`을 겪을 때도 연인 박한별이 어떠한 반응도 내놓지 않아 결별설이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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