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비밀' 김흥수, 신소율 좌천 뒤늦게 알고 '노발대발'

입력 2014-12-25 21:29   수정 2014-12-25 23:32


한아름의 좌천을 듣게 된 김흥수가 노발대발했다.

25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박만영 연출/김경희 극본) 32회에서 천성운(김흥수)은 K프로젝트 보고서를 다른 사람이 가져오자 노발대발했다.

천성운은 "왜 이 보고를 당신이 가져오냐. 한아름(신소율)팀장은 어디갔느냐"고 물었다. 이에 새로 바뀐 팀장은 "오늘부터 제가 맡게 됐습니다. 회장님쪽에서 지시가 내려왔습니다"라고 보고했다.

화가 난 천성운은 그대로 자리에서 일어나 새 팀장도 무시한채 회장실로 올라왔다. 성운은 천도형(김응수)을 향해 "언제부터 인턴이 물류창고에서 일합니까. 회사에 그런 일례가 있었습니까"라고 따졌다.



천도형은 "인턴이 시키는대로하는거지 뭘. 싫으면 나가면 될 거 아냐"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천성운은 "차라리 나가라고 하시지요"라고 비난했다. 그 모습에 천도형은 "내가 분명히 정리하라고 했을텐데. 너 아직도 한아름이랑 그런거냐? 걔 하나때문에 프로젝트가 엉망이 됐는데 상황 분간이 안돼"라고 소리질렀다.

천성운은 "정리할 것도 없다. 어차피 시작도 안했으니까"라고 쏘아붙인 뒤 거칠게 회장실을 나왔다. 그리고 성운은 아름이 걱정돼 물류창고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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