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김성준 앵커, `8뉴스` 하차, 취재기자로...후임은?
SBS ‘8 뉴스’의 김성준 앵커가 하차하고 신동욱 앵커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
SBS는 24일 ‘2015 뉴스 개편 계획’을 발표했다. SBS 측은 “신동욱 앵커가 2015년 1월 1일 `SBS 8뉴스` 앵커석으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이에 신동욱 앵커는 정미선 앵커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SBS 측은 “날카로운 분석과 신뢰감 있는 진행으로 5년 넘게 `SBS 8뉴스`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던 신동욱 앵커는 지난 3년간의 워싱턴 특파원 임무를 마치고 현재 아침 종합뉴스쇼 `모닝와이드`와 시사토론 프로그램인 `이슈 인사이드`를 맡아 한층 업그레이드 된 진행능력을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성준 앵커는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모닝와이드 2년, 8뉴스 3년 9월의 임무를 마치고 12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앵커석을 떠난다”며 “일단 밀린 휴가 좀 가고 그 이후 계획은 회사와 상의 중이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관행상 현장을 뛸 연조는 지났지만 어느 자리든 오래간만에 취재기자 본연의 업무로 돌아갈 것 같다. 자세한 말씀은 남은 기간 뉴스에 충실한 뒤 다시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1년 3월 21일 봄 개편 때부터 3년간 ‘8뉴스’를 안정적으로 이끌어온 김성준 앵커는 처음 앵커석에 앉아 “SBS ‘8뉴스’는 앵커가 바뀌더라도 결코 변하지 않는 게 하나 있다”며 “뉴스의 진실을 찾고 파헤쳐서 시청자 여러분께 전해드리려는 노력이다”라는 클로징 멘트로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이후에도 대중의 막힌 속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촌철살인의 클로징 멘트로 여러 차례 화제가 된 바 있다.
`SBS 8뉴스`는 앵커 교체와 함께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내부 혁신을 바탕으로 시청자가 실감할 수 있는 변화를 선보일 예정이다.(사진=SBS `8뉴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SBS ‘8 뉴스’의 김성준 앵커가 하차하고 신동욱 앵커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
SBS는 24일 ‘2015 뉴스 개편 계획’을 발표했다. SBS 측은 “신동욱 앵커가 2015년 1월 1일 `SBS 8뉴스` 앵커석으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이에 신동욱 앵커는 정미선 앵커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SBS 측은 “날카로운 분석과 신뢰감 있는 진행으로 5년 넘게 `SBS 8뉴스`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던 신동욱 앵커는 지난 3년간의 워싱턴 특파원 임무를 마치고 현재 아침 종합뉴스쇼 `모닝와이드`와 시사토론 프로그램인 `이슈 인사이드`를 맡아 한층 업그레이드 된 진행능력을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성준 앵커는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모닝와이드 2년, 8뉴스 3년 9월의 임무를 마치고 12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앵커석을 떠난다”며 “일단 밀린 휴가 좀 가고 그 이후 계획은 회사와 상의 중이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관행상 현장을 뛸 연조는 지났지만 어느 자리든 오래간만에 취재기자 본연의 업무로 돌아갈 것 같다. 자세한 말씀은 남은 기간 뉴스에 충실한 뒤 다시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1년 3월 21일 봄 개편 때부터 3년간 ‘8뉴스’를 안정적으로 이끌어온 김성준 앵커는 처음 앵커석에 앉아 “SBS ‘8뉴스’는 앵커가 바뀌더라도 결코 변하지 않는 게 하나 있다”며 “뉴스의 진실을 찾고 파헤쳐서 시청자 여러분께 전해드리려는 노력이다”라는 클로징 멘트로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이후에도 대중의 막힌 속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촌철살인의 클로징 멘트로 여러 차례 화제가 된 바 있다.
`SBS 8뉴스`는 앵커 교체와 함께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내부 혁신을 바탕으로 시청자가 실감할 수 있는 변화를 선보일 예정이다.(사진=SBS `8뉴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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