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과 ‘삼둥이’ 대한·민국·만세가 제작한 `삼둥이 달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송일국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을 통해 직접 삼둥이의 사진을 찍으며 ‘삼둥이 달력’ 제작기를 공개한 바 있다. 삼둥이의 인기를 증명하듯 방송이 끝난 후 달력 판매에 대한 문의가 빗발쳤고, 송일국은 팬들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달력 판매를 결정, 지난 23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23일 저녁부터 주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하여 예약을 받기 시작한 삼둥이 달력은 이미 24일 10만개 판매 부수를 돌파했으며, 수익금 역시 7억 원을 넘긴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예약 판매가 31일까지 계속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익금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온라온 쇼핑몰 옥션 측은 "MBC ‘무한도전’ 등 TV프로그램 연계 달력이 인기를 끈 경우는 있지만 하루도 되지 않아 판매량이 10만 개를 돌파하는 것은 캐릭터 달력 판매에서도 드문 일"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삼둥이 달력은 가로 23cm, 세로 16.2cm의 탁상용 달력이며, 가격은 5500원(배송비 별도)이다. 배송은 예약 판매가 종료된 이후 내년 1월 5일부터 순차 발송되고, 수익금은 사회 공헌 분야에 전액 기부된다.
송일국·삼둥이 달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삼둥이 달력, 나도 사야지", "삼둥이 달력, 수익금 기부하는구나", “삼둥이 달력, 선행도 많이 하시고 송일국 씨 정말 대단한듯", "삼둥이 달력, 아가들 정말 완전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일국은 지난 달 25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삼둥이 ‘대한·민국·만세 이모티콘’의 판매 수익금 역시 소외 계층 아이들을 위해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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