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년차 이파니-서성민 "부모님과 왕래 없다, 보고 싶어요" 애잔

입력 2014-12-26 16:51  

결혼 3년차 이파니-서성민 "부모님과 왕래 없다, 보고 싶어요" 애잔

결혼 3년차 부부 이파니-서성민이 부모님과의 갈등을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이파니-서성민 부부가 출연해 솔직담백한 이야기와 소박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MC 이재용은 두 사람에게 "이파니-서성민 부부도 이제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됐다. 부모의 마음이 어떤건지 느낄 때가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파니는 "남편이 한 번은 문득 `부모님이 보고싶다`는 말을 하더라. 그 말을 듣고 마음이 왜 그리 아픈지…"라고 말했다. 이어 서성민은 "결혼을 하고 3년 정도가 됐는데 아직 왕래가 없다. 결혼 초에는 허락을 받기 위해 노력을 하고 했는데"라며, "지금도 기념일 같은 날에 연락을 드리지만 답이 오지 않는다"라고 고백하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MC들은 서성민에게 "부모님께 영상메시지라도 보내라"라고 제안했다. 이에 서성민은 "그냥 보고싶다"는 짧은 말을 남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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