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치즈의 종류가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다.
프랑스 치즈의 종류 중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우리에게도 익숙한 카망베르 치즈이다. 카망베르 치즈는 프랑스 노르망디 마을의 부인들이 나폴레옹에게 대접한 치즈로 유명한데, 프랑스 혁명 때 오주 지방의 작은 마을인 카망베르 지역에서 마리 아렐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카망베르 치즈는 곰팡이에 의해 숙성된 치즈로 향이 강한 편에 속하며, 천연 외피의 연질 치즈로 분류된다. 카망베르 치즈는 겉면에 가는 줄무늬와 솜털 모양의 곰팡이를 가지고 있는데 제조 후 건조되는 과정에서 흰색 페니실린으로 인해 이 곰팡이가 생겨난다. 약 3~6주 정도의 숙성 기간을 거치며 비스킷이나 카나페 등과 함께 먹으면 잘 어울린다.
카망베르와 함께 프랑스를 대표하는 치즈는 브리 치즈이다. 브리 치즈는 파리 근교의 마른(Marne)과 센(Seine) 지역에서 만들어졌다. 이 치즈는 지난 1814년 빈 회의에서 ‘치즈의 왕이며 왕들의 치즈’란 별칭을 얻어 유명해졌다.
브리 치즈는 암소에서 짜낸 원유로 만들어지며, 천연 외피의 연질 치즈로 외피에 솜털이 난 듯 흰색을 띠고 있어 카망베르 치즈와 유사한 외양을 하고 있다. 브리 치즈는 맛이 연하기 때문에 작게 썰어서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고유의 맛과 향을 제대로 느끼려면 먹기 한 시간 전쯤 냉장고에서 꺼내 실온에 두면 된다.
이 외에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치즈로 전해지는 로크포르 치즈, 노르망디 지역에서 생산되는 리바로 치즈, 알프스 산맥 콩테 지방에서 생산되기 시작한 콩테 치즈, 블루 치즈 등 역시 프랑스인들이 사랑하는 프랑스 대표 치즈이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프랑스 치즈 종류, 몰랐던 치즈 종류도 있네”, “프랑스 치즈 종류, 한 자리에 모아두면 냄새 장난 아니겠다”, “프랑스 치즈 종류, 프랑스 치즈가 유명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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