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정은우 열애, ‘잘 키운 딸 하나’ 언약식 목걸이가 사랑의 큐피드 역할

입력 2014-12-26 18:02   수정 2014-12-27 04:37



박한별 - 정은우가 SBS `잘 키운 딸 하나`(극본 윤영미, 연출 조영광)를 동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예계 새 공식 연인이 됐다.

박한별과 정은우의 열애가 확인되면서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 언약식에서 선보인 키스신이 다시 한 번 화제가 되고 있다.



방송된 언약식 장면에서는 장하나(박한별 분), 설도현(정은우 분)이 주효선(윤유선 분), 설도은(한유이 분), 장하명(하재숙 분)만이 참석한 가운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이 담겼다. 비록 이들은 축복해 주는 사람은 적었지만 사랑의 증표로 ‘하나별 목걸이’를 주고받으며 해피엔딩을 약속했다.



일반적으로 사랑의 증표로 반지를 교환하지만, 하나와 도현 커플은 반지 대신 목걸이를 교환했다. 그 이유는 두 사람이 가족과 주위의 찬성과 축복을 받기 전까지 반지 교환을 미루는 대신 사랑의 증표로 커플 목걸이를 주고받기로 했기 때문이다.



하나와 도현의 집안은 서로에 대해 적대적인 감정을 품고 있다. 하나와 도현 역시 처음에는 적의를 가지고 출발한 인연이었던 터. 언약식을 열기에 앞서 하나는 한윤찬(이태곤 분)을, 도현은 아버지 설진목(최재성 분)을 찾아가 언약식에 와줄 것을 부탁했지만 모두 거절을 당했다. 그러자 두 사람은 단출한 야외 언약식을 열고 사랑을 확인한 것이다. 꽃잎이 아름답게 흩날리는 가운데 ‘하나별 목걸이’를 나눠 가졌으며, 입맞춤으로 상대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별은 보이지 않은 것 일뿐, 없는 것이 아니다.’ 라는 별에 관한 희망의 말을 주고받았던 두 사람의 기억을 새긴 목걸이라는 설정으로 등장한 ‘하나별 목걸이’는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하나별 목걸이’는 언약식 장면에서뿐만 아니라 하나가 죽음의 위기에 처하게 됐을 때, 하나와 도현이 상황 상 원치 않는 이별을 하게 됐을 때도 ‘하나별 목걸이’를 통해 서로의 사랑을 재확인하는 상징적인 아이템으로 등장하여 드라마 방영 내내 큰 화제를 모았다.



한편, ‘하나별 목걸이’는 고품격 핸드메이드 웨딩 주얼리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한 민휘아트주얼리의 작품으로 클로즈업된 화면에서도 섬세하고 입체적인 디테일의 아름다움을 뽐냈다.

민휘아트주얼리는 ‘잘 키운 딸 하나’의 공식 협찬사로 드라마 속에서 중요한 스토리 텔링 아이템이었던 암행어사 마패를 모티브로 한 대령 숙수패와 각색장 패를 비롯하여 언약 식 커플 별 목걸이, 시계, 결혼 반지, 행운의 상징인 딱정벌레 목걸이 등 다채로운 디자인을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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