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사용을 위한 정당한 절차나 계약 없이 무단으로 사용된 사실을 알게 됐다" (사진=인터뷰 포스터) |
"pay day 무단 사용"…윤미래 인터뷰 법적대응
"음원 사용을 위한 정당한 절차나 계약 없이 무단으로 사용된 사실을 알게 됐다"
세계적인 여성 래퍼 윤미래가 영화 `인터뷰` 측에 법적대응을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윤미래와 타이거JK 소속사 `필굿뮤직`은 2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알려진대로 소니 픽처스에서 제작한 영화 `인터뷰(The Interview)`에 윤미래와 타이거 JK의 가창곡 `페이 데이(Pay Day)`가 삽입된 것은 사실이다"라고 전했다.
영화 `인터뷰`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과 관련된 영화로 윤미래의 노래 `페이데이`가 영화 중 삽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필굿뮤직은 "당초 이 곡을 영화에 삽입하는 것에 대한 최초의 협의는 있었으나 어느 순간 협의가 중단돼 당사는 없었던 일로 생각하게 됐다. 하지만 영화 개봉 후, 내 음원 사용을 위한 정당한 절차나 계약 없이 무단으로 사용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영화 제작사인 소니 픽처스와 음원 사용 관련 협의를 진행해온 에이전트인 DFSB사를 상대로 법적인 절차를 진행할 것임을 알려드린다"며 공식적으로 법정대응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영화 `인터뷰`는 김정은 제1위원장을 인터뷰하고자 떠나는 TV 토크쇼 사회자 제임스 프랭코와 연출자 세스 로건의 이야기를 다룬 할리우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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