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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기획]④대국남아 인준, '엣지 세련美' 강렬한 존재감

입력 2014-12-27 05:15 수정 2014-12-29 10:42

[WOW★기획]④대국남아 인준, '엣지 세련美' 강렬한 존재감

대국남아 ‘릴라고’의 야성미 넘치는 뮤직비디오와 앨범 자켓 사진 촬영은 모두 일본 현지 스텝들에 의해 이뤄졌다. 한국 무대에서는 기존 콘셉트를 유지하면서도 멤버들의 이미지와 격렬한 퍼포먼스를 고려하여 뮤직비디오보다는 좀 더 모던하고 부드럽게 ‘정글 패션’을 풀어냈다.

대국남아 ‘릴라고’의 장신구들은 대국남아 멤버 각자의 개성과 의견을 반영하여 민휘아트주얼리에서 디자인 및 제작한 작품들로 민휘아트주얼리는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카라 등 한류 K-pop 스타 주얼리를 비롯해 ‘장옥정, 사랑에 살다’, ‘별에서 온 그대’,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골든 크로스’, ‘조선총잡이’, ‘너희들은 포위됐다’, ‘야경꾼 일지’, ‘내 생애 봄날’, ‘모던파머’ 등 사극과 시대극, 현대극을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의 한류 드라마와 영화를 통하여 독창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장신구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해 온 한국의 대표 주얼리 디자인 회사이다.

‘앵무새’ 인준의 아트주얼리

인준은 무대에서 귀걸이, 목걸이, 반지, 팔찌 등의 아이템들을 착용한다.

‘민휘아트주얼리’ 정재인 디자이너: ‘앵무새’가 콘셉트인 인준의 장신구는 다른 멤버들의 장신구와 차별화를 주기 위해 일차원적인 앵무새의 동물 느낌이 아닌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앵무새’를 기본으로 잡고 디자인하였다. 인준은 ‘릴라고’ 무대의 시작을 알리는 멤버기 때문에 시청자의 시선을 집중시키기 위해 야광 물질을 첨가한 형광색을 활용하여 장신구를 디자인하였다. 의상에 가장 많은 색감이 설정된 멤버라 장신구에 많은 색을 사용하는 것을 지양하였는데 야광빛이 도는 형광 녹색, 노란색, 주황색을 메인색으로 설정하고 의상의 컬러에 따라 파란색, 초록색, 형광 핑크색 등을 보조색으로 설정해서 색감이 너무 어지럽지 않으면서도 지루하지 않도록 적절히 배분하였다.

인준의 장신구는 컬러감으로 포인트를 주는 대신 디테일을 간소화시켰는데 뿔, 삼각형, 동그라미, 체인 등 간단하고 모던한 형태의 장식들을 사용하거나 의상에 따라 디테일을 아예 빼고 컬러감만을 강조하여 디자인하기도 하였다. 디자인 자체는 심플하고 깔끔하지만 플라스틱, 실, 천, 고무 등의 다양한 소재들을 자유롭게 믹스해서 의외의 조합으로 디자인에 재미를 주고자 했다.

Designer’s Comments: 인준은 다채로운 컬러감을 가장 잘 소화해내는 멤버로, 특히 높은 명도의 색상은 인준의 다양한 표정에 생기를 불어 넣어준다. 얼굴에 시선이 가도록 목걸이는 길게 늘어뜨리기 보다는 의상의 네크라인에 맞추도록 하였고, 안무 구성상 인준이 손을 다양하게 쓰기 때문에 양손과 양 팔에 강한 컬러감의 반지들과 팔찌들로 포인트를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