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슈퍼맨 하차 소감, 딸 이하루 언급하며 눈물 펑펑.."뭉클"

입력 2014-12-29 06:46  

타블로 슈퍼맨 하차 소감, 딸 이하루 언급하며 눈물 펑펑.."뭉클"




타블로 슈퍼맨 하차 소감

`슈퍼맨이 돌아왔다` 타블로가 하차 소감을 전하며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타블로와 하루 부녀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규 방송 첫 회부터 함께해 온 에픽하이 타블로와 딸 이하루가 약 1년2개월의 여정을 마무리 지으며 시청자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타블로는 "불행들도 행복으로 마음에 담을 수 있을 정도로 하루와 함께 내 마음도 엄청나게 자란 것 같다"며 "하루와 함께 놀며 내 딸이라는 생각보다 내가 행복을 느끼게 해주려고 나타난 작고 귀여운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타블로는 "모두 아름다운 순간들이었지만 하루가 내게 해줬던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면서 "하루에게 사랑이 뭔지 아느냐고 물어봤는데 `아빠가 하루를 웃게 해주는 게 사랑이야`라고 답한 적 있다. 그게 참..."이라며 가슴이 벅찬 듯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펑펑 흘렸다. 타블로는 "너무 행복해 우는 거다. 예전과는 다르다"고 털어놨다.


또 아내 강혜정 역시 "1년 동안 하루도 수고 많았다. 엄마랑 떨어져 있는 5세 아이가 겪기 힘든 시간일 수도 있었을텐데 어느 순간 잘 적응해줘서 정말 고맙다"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마지막에 하루도 카메라를 향해 "안녕, 다음에 또 만나요"라고 직접 마지막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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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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