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년만에 채무 7조원 감축

입력 2014-12-29 11:15  

서울시의 채무가 지난 2011년 10월 박원순 서울시장 취임 당시보다 7조원 이상 줄었다.
서울시는 29일 박원순 시장의 공약이었던 ‘채무 7조원 감축’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고 선포했다.
2011년 10월 서울시와 투자기관의 채무잔액은 총 19조 9천873억원이었으나, 채무 7조 397억원을 감축하면서 29일 11시 기준 채무 잔액은 12조 9천476억원으로 떨어졌다.
서울시는 오는 31일 공사채 2천억원 추가 상환을 통해 연말까지 감축액이 7조 2천여억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말까지 감축되는 채무 7조 2천여억원은 SH공사 6조 8천억원, 지하철 양공사 4천886억원, 서울시 600여억원이다.
서울시는 지방채 1천억원을 조기상환하고 지방채 발행을 최소화해 채무 600여억원을 줄였다.
SH공사는 마곡지구(4조 1천억원), 은평지구(3조 5천억원), 문정지구 등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에 선투자 등으로 2011년 10월 기준 13조 5천789억원의 채무를 부담하고 있었으나, 이후 선투자한 택지와 주택분양 등을 통해 20조 8천865억원을 회수하고 임대주택 건설 등 사업비로 14조865억원을 지출해 총 6조 8천억 원의 채무를 감축했다.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 지하철 양공사는 자체경영혁신과 수익구조 개선 등으로 4천886억원의 채무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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