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임하룡, 구걸하러 온 김혜선에게 호통! 통쾌

‘청담동 스캔들’ 복희가 재복에게 혼났다.

12월 29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15회에서는 재복(임하룡 분)에게 돈을 구걸하는 복희(김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부도 위기는 맞는 대복상사의 모습이 그려졌다. 투자자는 없고 거래처는 끊겼고 중국 사업도 미완성이라 방법이 없었다.

복희에게 유일한 방법은 세란(유지인 분)의 바짓가랑이라도 붙잡고 사정해 돈을 구하는 것이었다.


복희는 세란의 남편 재복을 찾아갔다. 재복은 복희의 방문을 반가워하지 않았다. 재복은 “강회장이 날 찾아오리라곤 생각 못했다”라며 불쾌해했다.

복희는 “우리 거래처들이 대복상사와 거래를 끊었다. 유일하게 JB만 빼고요. 도와주십시오. 오죽하면 찾아왔겠습니다. JB아니면 살 길이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복희는 “염치 없고 면목 없습니다만 저희 돈 좀 빌려주십시오”라고 말했다. 재복은 “번지수를 잘못 찾아왔다”라고 거절했다.

재복은 “내 와이프 우리 주나 우리 현수를 건드려놓고 살려달라? 천륜을 끊어 놓으려고 우리 가족을 가지고 놀았다면서 도와달라? 당신 내가 허수아비로 보여?”라며 소리쳤다.

복희는 당황했다. 재복은 비서를 불러 “우리가 대복상사에 남은 마지막 거래처라고 했지? 오늘 당장 거래 끊어”라고 지시했다.

또한 “이게 다 대복상사 잘못으로 이루어진 거니까 위약금도 청구하고!”라며 “이 인간 끌어내!”라고 말했다. 재복에게 쫓겨난 복희는 대복상사를 살릴 방법을 찾지 못해 난감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