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장석효)는 지난 24일 중국 최대의 민간 가스회사인 시나오그룹(ENN)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MOU는 해양 수송연료로써 LNG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한·중 LNG 벙커링 사업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두 회사는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노후 선박을 친환경 LNG연료 선박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권영식 본부장은 "시나오그룹은 LNG 벙커링 분야를 선도하고 있고, 가스공사는 LNG 도입 및 LNG 터미널 운영 분야에 많은 경험이 있다며 강점을 공유하면 양사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시나오그룹은 중국 100개 이상 도시, 6천만 명 이상의 주민에게 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중국, 유럽, 북미에서 LNG를 선박연료로 공급하는 사업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