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포커스] [손에 잡히는 투자] - ‘주식, 해외상품’ 대안 투자찾기 (ETF&주식선물)
조일교 코리아인베스트 대표
‘주식, 해외상품’ 대안 투자찾기 (ETF&주식선물)
보통 지수에 관한 ETF는 코스피200, KODEX 인버스가 있다. 코스피200이 10% 올라가면 KODEX 200은 10% 올라가는 반면 인버스는 반대로 간다. 예를 들어 2,000을 기준으로 코스피 10% 올라가면 200포인트 올라 10%밖에 수익이 나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이 레버리지를 보기 시작했다. 레버리지는 코스피200을 100을 기준으로 10% 하락하면 90이 되고, 다시 10% 상승하면 100이 된다. 따라서 KODEX 200은 지수가 2,000에서 매수를 했을 때 다시 떨어졌다가 2,000으로 올라오면 본전이다. 하지만 KODEX 레버리지는 20%를 하락하면 8이 된다. 여기에 다시 20%가 상승하면 100이 되는 것이 아니라 96이 된다. 결국 마이너스 오차 범위 4가 발생한다. 따라서 KODEX 레버리지는 대세 상승장에서 약간씩 복리 개념으로 올라갈 수 있지만 박스권이나 대세 하락이 되면 아무리 2,000이라도 조금씩 마이너스 오차 범위가 발생되기 때문에 시스템적으로 봤을 때 박스권, 하락장에서는 KODEX 200이 맞지 않는다. 코스피를 보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2,100으로 지수가 계속 올라갔지만 KODEX 레버리지는 저점이 낮아진다. 이것은 시스템의 오류가 있기 때문이다.
‘주식, 해외상품’투자 상품들은
중국 상품 연관 ETF 상품은 7개나 있다. 이 중 킨덱스 중국 본토 CSI300과 KODEX 차이나 A50은 대표적으로 중국과 연관된다. 왜냐하면 상해나 신천 주식시장에 상장된 에이주 중 유동성이 크고 시가 총액이 큰 종목들만 구성을 해놨기 때문에 상해 종목, 중국 본토 레버리지 ETF와 똑같이 가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중국과 관련된 ETF 상품을 국내에서 하고 싶다면 이것을 사면 중국 시장을 사는 것과 마찬가지다. 해외 상품도 많이 있다. 해외상품 연관 ETF 상품을 보면 최근에 가장 많이 움직이는 것 중 하나가 원유 선물 TIGER다. 이것을 통해 해외 선물 쪽에서 원유를 하지 않아도 된다. 해외 쪽에서 하면 양도 소득세가 있고 영어도 분석해야 하지만 ETF를 통해 미국 시장에 직접적으로 투자하지 않아도 충분히 투자할 수 있다. 이렇게 찾아보면 대안 투자가 굉장히 많다. 다만, 아쉬운 것은 KODEX 레버리지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지수가 떨어질 때 해지할 수 있는 인버스 레버리지가 있으면 좋겠지만 아직은 없다.
‘주식, 해외선물’ 투자 전략은
적어도 유동성이 20만 계약, 원유 선물은 약 100만 계약 정도 나오고 중국 관련 ETF도 약 60만 계약 정도 나온다. 이것은 일반 개별주처럼 시세 조작이 되는 게 아니라 원유에 그대로 따라간다. 따라서 시세 조작이 없기 때문에 거래량보다는 해외 관련 상품들의 움직임을 보면 일반 개별주와 다르게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서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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