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정찬비 “그날 일 기억해?” 질문에 ‘끄덕끄덕’

입력 2014-12-30 07:59  


‘폭풍의 여자’ 소윤이 의식을 찾은 걸까?

12월 30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 42회에서는 의식을 찾은 듯한 소윤(정찬비 분)과 이를 알고 놀라는 민주(이윤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주는 가수 데뷔를 앞둔 연습생이었다. 민주는 방송 이미지를 위해 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했는데 이 요양원이 바로 소윤이 있는 곳이었다.

민주는 스태프들을 피해 한 병실로 숨었다. 그 병실은 소윤의 병실이었다. 민주는 소윤을 보고 깜짝 놀랐다.


게다가 소윤은 의식을 찾은 듯 민주를 바라보았다. 민주는 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벌벌 떨었다. 자신이 한 짓이 드러날까봐 두려워하는 모습이었다.

마침 민주를 데리러 그 요양원에 왔던 혜빈이 이를 알게 되었다. 민주는 혜빈에게 “쟤가 왜 여기에 있어? 엄마가 외국으로 떠났다고 했잖아”라고 했다.

민주는 이어 “나 곧 데뷔인데 쟤가 내가 한 짓 다 말하면 어떡해”라며 걱정했고 혜빈은 “식물인간 상태인데 무슨 말”이라며 안심시켰다.

민주는 “식물인간은 무슨. 방금 나를 똑바로 쳐다봤는데”라고 했다. 혜빈은 소윤의 상태를 확인했다. 소윤은 혜빈을 똑바로 쳐다보았다.

혜빈도 소윤의 상태를 보고 놀랐다. 혜빈은 “내가 누군지 아니?”라고 물었고 소윤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에 민주는 “너 그날 일도 기억하는 거야?”라고 물었고 역시나 소윤은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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