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현우가 자신에 대한 오해를 풀 수 있을까?
12월 30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 42회에서는 봉선(박정수 분)에게 혼나는 현우(현우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현우는 소윤(정찬비 분)이에게 줄 책 몇권을 가지고 요양원으로 갔다. 현우는 소윤에게 책을 직접 전하지는 못하고 간호사를 통해 전하려고 했다.
그때 봉선이 로비로 나왔고 현우의 모습을 목격했다. 현우는 하는 수 없이 봉선에게 책을 건네주며 “소윤이가 좋아할 거 같은 걸로 몇권 골랐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봉선이는 흥분하여 “여기를 무슨 낯으로 와요? 당신 때문에 정임이가!”라고 소리쳤다. 정임이가 어떻게 되었는지 더 말하지는 않는 모습이었다.
현우는 현성(정찬 분)이 정임을 도와줬을 것이라고 믿고 있었고 설마 정임이 그 일로 인해 징역살이를 했을 것이란 것은 알지 못했다. 반면 봉선은 현우가 동영상을 혜빈에게 넘기고 돈을 받았다고 오해했다.
봉선은 현우에게 “정말 정임이를 생각한다면 다신 찾아오지 말아요”라며 현우가 건넨 책을 버렸다.
이후 현우는 혼자 술을 마시며 괴로워했다. 용비서는 “봉선씨가 오해하고 있는 거 같은데 찾아가는 거 어때요”라고 했지만 현우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