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님과 함께’의 최장수 부부 지상렬과 박준금이 계곡 한 가운데에서 키스를 나누며 ‘러브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열금부부’ 지상렬과 박준금은 최근 ‘님과 함께’의 전 출연자들과 함께 일본으로 동반여행을 떠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두 번째 날 주어진 커플별 데이트 시간에 두 사람은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했다. 그동안의 만남을 정리하는 이별여행이다.
단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된 두 사람은 일본 내에서도 특히 온천 휴양지로 유명한 홋카이도 노보리베츠를 향했다.
이곳에서 지상렬과 박준금은 일본의 민속촌 격인 시대촌을 관광하며 독특한 별미인 ‘도리무시 우동 먹방’을 시작으로, 이른바 ‘지옥 계곡’이라 불리는 유황 온천지대 지코쿠다니 등지를 함께 여행하며 다정다감한 데이트를 즐겼다.
특히 두 사람은 설원이 펼쳐진 계곡 중심에 있는 천연 족욕장에서 나른한 휴식을 즐기던 중 각자 준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펼쳐 감동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감정에 젖은 두 사람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에게 다가가 입맞춤을 나누며 이별의 아쉬움을 달랬다.
지상렬은 여행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아내 박준금과의 재혼생활을 돌아보며 “미라클이었다”고 운을 뗀 뒤 자신의 진심을 고백했다.
‘열금부부’ 지상렬·박준금의 이별여행은 오늘 밤 9시 40분 방송되는 ‘님과 함께’ 마지막 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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