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3법 통과효과…강남 재건축, 재개발단지 '함박웃음'

입력 2014-12-30 12:12  

주택법 개정,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탄력운영, 분양가상한제 사실상 폐지


주택법 개정안, 재건축 초과이익환수법 개정안,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 등을 골자로 한 부동산 3법이 오는 29일 국회통과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르면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3년 유예, 재건축부담금 면제기간 올해 말에서 2017년 말까지 연장 및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재건축 조합원이 현행 한 채의 주택만 분양 받도록 한 규정을 최대 3채까지 분양받을 수 있도록 제한이 완화된다.

현재 9·1부동산 대책 이후 잠시 활기를 보이던 매매시장이 지난 11월 이후 급격히 약보합세로 돌아선 상황에서 23일 여야의 법안처리 합의와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 통과는 의미가 크다.

일각에서는 당초 정부의 계획에서 후퇴한 점이 한계로 작용할 것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정부의 잇단 대책이 동일 연장선에 있어 정부의 부동산정책에 대한 신뢰성을 회복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시장이 탄력을 받을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번 대책의 최대수혜주로 꼽히는 강남 재건축, 재개발 단지는 수익성의 개선으로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장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지난 10월 서초구 서초동 1310번지 일원에서 삼호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서초 푸르지오써밋`은 전 타입 순위 내 마감하는 등 최고 98: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초기계약금 2,000만원에 강남권 최초로 중도금무이자를 적용한 서초 푸르지오써밋은 강남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입지우수성과 함께 중도금무이자에 대한 메리트로 인해 투자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120㎡ 잔여 일부세대를 분양하고 있는 서초 푸르지오써밋은 11월 중순 이후 하루 방문객이 2~3팀에 불과했으나 지난 23일 부동산3법 통과 합의 이후 방문객이 10팀 이상 늘었으며 문의전화도 하루 30통 이상씩 걸려오고 있다.

3.3㎡당 3,000만원의 분양가를 적용한 서초 푸르지오써밋은 분양가 상한제 폐지로 강남권 재건축단지의 분양가가 4,000만원대로 오를 것으로 부동산관계자는 내다보고 있다.

실제 앞서 신반포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반포아크로리버파크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아 3.3㎡당 4,500만원에서 최고 5,000만원을 기록한 바 있다.

서초 푸르지오써밋은전용 59~120㎡ 907세대, 지상 35층 7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35층 최상층에 피트니스클럽을 설치하고 스카이브릿지북카페를 도입해 강남야경을 만끽하며 운동 및 여가생활을 즐길수 있다. 일류 호텔급 스카이라운지도 갖춰진다.

강남역을 도보5분 거리에, 신논현역이 코앞이어서 지하철을 이용한 분당 및 서울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강남역 일대는 수도권 광역버스의 출발지가 집결돼 있어 대중교통의 허브라는 프리미엄도 주목된다.
분양문의 1899 - 9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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