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1400만 시대가 열렸다.
지난 29일 한국관광공사는 기자간담회를 열어 올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14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에 변추석 관광공사 사장은 세월호 참사, 엔화 약세 등 관광산업 악재에도 불구하고 달성한 성과라며 자축했다.
올해 관광객 증가율은 16%대로 예상되며, 이는 최근 10년 동안 보인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한국관광공사는 이 같은 추세를 유지하여 2017년에는 외국인 관광객 20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 수 증가에 따라 관광 수입 역시 지난해보다 약 21%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외국인 관광객 1400만 명 돌파를 기념하며 지난 29일 오후 청주국제공항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1400만 번째 입국 객에게 축하 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했고, 탑승한 항공기 승객 전원에게도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했다.
외국인 관광객 1400만 명 돌파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외국인 관광객 1400만 명, 대박이다”, “외국인 관광객 1400만 명,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이 점점 많아지는구나”, “외국인 관광객 1400만 명, 이것도 한류 영향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외국인 관광객 1400만 명 유치에 따라 한국은 세계 20위권의 관광대국으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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