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우동' 화기애애한 스틸 대공개...송은채 진짜 모습은?

입력 2014-12-30 12:52  



영화 어우동: 주인 없는 꽃(제공: 조이앤컨텐츠그룹 | 감독: 이수성)이 촬영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조선을 뒤흔든 역사적 스캔들을 그린 영화 `어우동: 주인 없는 꽃` 이 송은채, 백도빈, 여욱환, 남경읍의 촬영장 뒷모습을 담은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는데 극중 진중한 모습과는 반대되는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 관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단연 눈에 띄는 것은 혼례를 치르는 듯한 복장으로 얼굴에 곱게 연지곤지를 찍어 바른 송은채의 모습. 그녀는 이번 영화에서 양반 댁 규수 혜인에서 남편에게 상처받은 후 조선 최고의 기녀로 재 탄생하는 어우동으로 열연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는 기구하고도 안타까운 운명을 가진 캐릭터와는 다르게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송은채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더불어 송은채와 그녀의 아버지 역으로 열연하는 남경읍을 비롯한 출연 배우들이 다정하게 촬영장에서 인증샷을 찍는 모습까지 담겨 있어 더욱 화기애애했던 현장의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다고.

이어 이번 비하인드 스틸에서는 조선 최고의 바람둥이이자 어우동에게 상처를 남긴 장본인 이동 역할의 백도빈의 모습도 발견할 수 있다. 촬영 중간인 듯 스텝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백도빈이 유일하게 혼자 카메라를 바라보며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어 지켜보는 이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는 것.

마지막으로 일편단심 어우동만을 바라보며 순애보적인 사랑을 보이는 무공 역의 여욱환은 이수성 감독과 함께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표정으로 모니터를 주시하고 있어 이번 작품에 대한 그의 집중력과 몰입도가 얼마나 컸었는지 까지 새삼 느끼게 한다. 특히 스틸 속에서 그의 머리에 작게 보이는 색색의 머리핀은 반전 매력을 선사하며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처럼 화기애애했던 현장과 함께 배우들의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영화 어우동: 주인 없는 꽃은 2015년 1월 15일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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