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소윤이 민주 때문에 또 다시 위험에 처할 뻔 했다.
12월 30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 42회에서는 민주(이윤정 분) 때문에 호흡 이상을 일으키는 소윤(정찬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윤과 혜빈(고은비 분)은 우연히 요양원에 들렀다가 소윤의 상태를 확인하게 되었다.
혜빈은 소윤에게 “나 누군지 알겠어?”라고 물었고 소윤은 고개를 끄덕였다. 민주는 “너 그럼 그날 일도 기억하는 거야?”라고 물었다. 소윤은 또 고개를 끄덕였다.
민주는 겁을 먹고 혜빈 앞에서 “어떡해? 내가 진정하게 생겼어? 이제 어떡하냐고!”라며 난동을 부렸고 그러다 소윤의 의료장치를 건드렸다.
소윤은 호흡 이상을 일으켰고 민주와 혜빈은 도주했다. 소윤에게 이상이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된 봉선(박정수 분)은 무영(박준혁 분)과 옥자(이주실 분)에게 연락을 취했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 전화를 받지 않았다.
뒤늦게 소윤의 상태를 알고 요양원으로 달려온 무영과 옥자는 은혜도 모르고 봉선에게 “대체 애를 어떻게 봤길래 이 사단을 만들었냐”라며 “소윤 엄마 친구라서 믿고 맡긴 건데 이래서 남은 어쩔 수 없다고 하나보다”라며 비난했다.
봉선은 “평생 나한테 맡겨놓고 들여다보지도 않았으면서 너무하다”라며 화를 냈고 미영(송이우 분)은 “정임언니 감옥간 마당에 언니가 소윤이 간병하는 것도 웃기다”라며 뻔뻔한 소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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