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작가 수상소감 / 임시완 / 정형돈
김태희 작가 수상소감, `정형돈` 과거 폭로와 과거 `임시완` 겨냥 성희롱 발언..."한 번 해달라고…"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상암 신사옥에서 진행된 `201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김태희 작가는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에 이어 김태희 작가의 수상소감이 화제다.
김태희 작가는 "정말 영광스러운 상을 받아서 기쁘다. `라스`를 하면서 낮에 눈을 뜰 때마다 행복했다"며 DJ 4명의 이름(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을 일일이 호명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태희 작가는 “관둔 지 꽤 됐지만 ‘무한도전’ PD와 멤버들 감사하다”며 과거 함께했던 ‘무한도전’멤버들도 언급했다.
특히 “노홍철이 고구마를 나르다가 넘어질 때가 기억이 난다”며 음주 운전 파문 이후 자숙중인 노홍철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태희 작가는 또 “7년 전 형돈 오빠의 고백을 거절했던 것은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폭로 했다.
한편, 방송이 끝나고 누리꾼들 사이에선 김태희 작가의 수상소감 시간과 자숙중인 `노홍철`을 언급한 부분, 7년전 `정형돈`과의 일을 굳이 그자리에서 언급했어야 됐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이날 김태희 작가는 3분 15초 가량의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태희 작가의 민폐 수상소감이 논란이 되고있는 가운데, 3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개그우먼 정주리의 카카오스토리 글이 캡처돼 올라와 주목을 받고 있다.
정주리는 지난 2012년 8월 제국의 아이돌의 임시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아 예쁘다. 사귀어야지. 사귀어서 키스해야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김태희 작가는 "어머 시완이잖아? 주리야 시완이 키스 되게 잘해. 한 번 해달라고 하면 착해서 아마 해줄거야"라는 댓글을 남겼고, 해당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정주리와 김태희 작가에 대한 비난이 쏟아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