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오브★검색어] 14:45 조앤, 임현식, 삼둥이 달력, 김태희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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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김태희 작가가 29일 열린 `2014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했습니다. 수상 후 김태희 작가의 수상소감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입니다.
김태희 작가는 "관둔 지 꽤 됐지만 `무한도전` PD님과 멤버들 감사하다. 사람이 살면서 바닥을 구르며 웃는일이 얼마냐 있겠느냐. 당시에는 항상 크게 웃을 수 있었다. 특히 노홍철이 고구마를 나르다가 넘어질 때가 기억이 난다. 그리고 형돈 오빠의 고백을 거절했던 것은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음주운전 사건으로 MBC `무한도전`에서 하차한 방송인 노홍철의 이름과 유부남인 정형돈을 언급해 비난을 받았습니다.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가수 죠앤(본명 이연지)의 추모식이 30일 오후 서울 잠원동 늘푸른교회에서 엄수됐습니다. 죠앤의 아버지는 딸의 영정 사진을 들고 한국을 찾았습니다. 추모식은 30분간 예배 형식으로 진행되었고 지인을 비롯해 일반인 조문객들에게도 개방되었습니다. 미국 세리토스에 살던 조앤은 지난달 26일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결국 깨어나지 못했습니다. 2일 미국 LA의 한 병원에서 교통사고로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우 임현식이 최근 건강이 악화되어 흡연 50년 만에 금연에 도전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30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는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 임현식과 그의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임현식은 바쁜 연예계 생활 때문에 딸들에게 소홀했던 자신을 돌아보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임현식은 "배가 아파서 병원을 찾았는데 알고 보니 심근경색이었다. 바로 수술에 들어가야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일단 입원을 했고 뒤늦게 딸들에게 알리게 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의사가 앞으로 담배는 절대 안 된다고 했다. 벌써 50년 경력이 있는데, 담배를 피우면 심근경색이 재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26일이 금연 100일째다"라며 최근 건강이 안 좋아진 사실을 털어놨습니다.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