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패밀리' 누구나 공감할 유쾌한 힐링극의 탄생(종합)

입력 2014-12-30 16:18  


SBS가 유기농 드라마 ‘모던파머’에 이은 ‘떴다! 패밀리’로 주말극에 또 한 번 새바람을 몰고 왔다.

30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 13층에서 SBS 주말힐링극장 ‘떴다! 패밀리’(극본 김신혜 연출 주동민)가 제작발표회를 진행하며 첫 발을 내딛었다.

‘떴다! 패밀리’는 가족을 버리고 떠났다가 50년 만에 돌아온 할머니가 가져온 200억 유산을 둘러싸고 일어난 유산 쟁탈전을 통해 가족의 화해와 성장을 들여다보는 드라마.

아픈 가족사를 가진 할매 정끝순(박원숙 분)의 인생사와 200억 상속을 놓고 벌어질 최동석(진이한 분) 가족의 좌충우돌 상속쟁탈전이 유쾌하게 그려질 전망이다.

여기에 사고뭉치 오빠 정준아(오상진 분)때문에 할매의 재산을 노리는 사기꾼이 되고 마는 나준희(이정현 분)까지 최동석과 얽히며 아슬아슬한 로맨스가 더해진다.


‘떴다! 패밀리’는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삭막한 세상, 막막해지는 미래에 대한 고민과 최동석 가족을 통한 가족애가 그려질 예정.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진이한은 ‘떴다! 패밀리’의 강점으로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라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진실 된 사랑이란 무엇인가를 보여주기 때문에 누구나 즐겁고 편하게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점을 꼽았다.

오상진 역시 “요즘 대한민국은 심각하고 팍팍한 사회라 할 수 있다. 우리 드라마가 현실을 바꿀순 없지만 남들도 우리와 같은 고민을 갖고 있고 그 안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공감이 있을 것 같다”며 “시청률이 잘 나오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보시는 분들께 의미 있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정현은 “불경기에 살아가는 것이 어렵지만 많은 분들이 웃으면서 힘을 얻었으면 한다”고 힘을 보탰다.


연출을 맡은 주동민PD도 ‘떴다! 패밀리’를 “페이소스가 있는 코믹한 드라마”라고 소개하며 “돈 앞에서 어떻게 반응하고 어떻게 변하는지를 코믹하게 묘사 하려했다”는 기획 의도를 밝혔다. 모두 입을 모아 말한대로 ‘떴다! 패밀리’가 추구하는 목표가 바로 공감과 힐링.

여기에 밝은 캐릭터를 처음 맡아본다는 이정현과 차갑고 무거운 전문직을 벗어던지고 백수로 돌아온 진이한, 그리고 응석받이 악역으로 변신한 오상진까지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배우들의 연기도 기대를 높였다.

제작진과 배우들이 바라는 대로 ‘떴다! 패밀리’가 공감을 무기로 따뜻한 위로를 전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는 2015년 1월 3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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