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단신]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즐겨요" 타종 전 종로 즐길 거리

입력 2014-12-30 17:09  


다사다난했던 갑오년이 저물고 을미년 새해가 다가왔다. 대표적인 새해맞이 명소인 보신각 근처에는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들이 다양하다. 보신각 타종행사를 기다리며 즐길 수 있는 종로의 명물들을 소개한다.
인사동 `박물관은 살아있다`에서는 눈속임(트릭)아트를 즐길 수 있다. 꽃다발과 거대한 다이아몬드 반지를 이용해 프로포즈하는 것처럼 연출할 수 있는 `프로포즈의 정석`, 하늘에서 떨어지는 거대한 과자를 받아 먹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하늘에서 내리는 과자` 등 현실세계에서 쉽게 체험할 수 없는 판타지적 요소가 모두 트릭아트로 제작돼 눈 앞에 입체적으로 펼쳐진다.
박물관은 살아있다는 트릭아트와 함께 이색 암흑체험 프로그램 `다크룸 에피소드 1`도 제공한다. 다크룸은 캄캄한 공간에 마련된 7개 코너에서 시각을 제외한 다른 감각을 활용하여 미션을 수행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서로의 얼굴 만지고 초상화 그려주기`, `맞는 열쇠 찾아 수갑 풀기` 등의 미션수행이 이뤄진다.
어둠이라는 특성으로 자연스럽게 친밀감과 스킨쉽이 강해져 친구와, 연인,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제야의 종 타종을 기다리며 서울시청광장에서 스케이트를 즐기는 것도 좋겠다. 서울시청 스케이트장은 31일 오전 10시에 문을 열어 저녁 9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저녁 야경을 즐기며 청계천을 걷는 건 어떨까. 31일 모전교 아래에서는 저녁 7시부터 2시간동안 아마추어 음악공연이 펼쳐진다. 새해를 맞아 고백을 계획한다면 청계천 두물다리 청혼의 벽을 추천한다.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사용자가 제작한 UCC등을 상영해준다. 프로포즈 외에 갈등 및 오해를 푸는 이벤트도 진행할 수 있다.
늦은 시간까지 진행되는 보신각 타종행사로 근처 호텔들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더 플라자 호텔은 보신각 타종행사를 실내에서 따뜻하게 관람 가능토록 생중계할 예정이다.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은 31일 슈페리어 룸 1박과 와인 등 특별한 만찬으로 구성된 `스위트 홀리데이 패키지`, `올 어바웃 이브 패키지`를 제공한다.
신라호텔은 12월 한달동안 디럭스 룸 1박, 릴랙세이션 존 무료입장 등이 포함된 `미드나잇 판타지 패키지`를 제공한다.
박물관은 살아있다 관계자는 "12시 보신각 타종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일찍부터 나와 기다리는 인파가 많은데 종로에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으니 한파를 피해 종로명소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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