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유재석이 센스있는 수상 소감을 전해 화제인 가운데 SBS 연예대상에서도 수상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9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201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유재석은 감사인사와 노홍철-길의 음주사고에 대한 사죄, 그리고 프로그램을 같이 만들고 있는 멤버들과 스태프들을 거론하며 감동적인 수상소감을 이어갔다.
이어 유재석은 마지막으로 "내가 이틀 전 KBS에서 수상소감 중 아내 얘기를 했는데 명수형 형수님이 의기소침해 했다더라. 명수형이 전해달라는 말이 있다"며 "서래마을 한수민 씨, 박명수 씨가 진심으로 사랑한답니다. 하나 더, SNS는 그만해달라고 한다"고 개그감 넘치는 소감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국민 MC` 유재석이 KBS,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SBS `연예대상`에서 지상파 올킬을 달성할 지 관심이 쏠렸다.
30일 열리는 `2014 SBS AWARDS FESTIVAL(이하 `SAF`) 연예대상`(연출 심성민)에서 대상후보로 `놀라운 대회 스타킹`의 강호동, `정글의 법칙`의 김병만,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유재석,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이경규 총 4명이 올랐다.
김병만은 SBS `정글의 법칙`, `에코빌리지-즐거운 가`, `주먹 쥐고 주방장`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고 있어 수상 가능성은 높지만 2011년과 2012년 최우수상 2연패와 지난해 SBS `연예대상` 대상 수상 등 꾸준한 수상을 이어왔다.
또 다른 후보 유재석은 SBS 간판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으로 올 한 해도 뛰어난 활약을 했다. `런닝맨`은 중국으로 포맷을 수출하며 해외에서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기에 올 해 수상 가능성이 높다.?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소통과 화합의 진행자로 변신한 강호동은 특유의 파이팅 넘치는 진행으로 시선을 압도하며 대상 후보에 올랐다.
`힐링캠프`와 `글로벌 붕어빵`의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는 이경규는 7년 무관의 설움을 벗어나고자 첫 대상에 도전, 올해 가장 유력한 대상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재석 연예대상 수상,과연?""유재석 연예대상 수상,삼관왕?""유재석 연예대상 수상,대박""유재석 연예대상 수상,수상 소감도 재밌네""유재석 연예대상 수상,유느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