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40% 돌파 ‘가족끼리 왜 이래’ 인기비결, 다양한 커플들의 뛰어난 ‘케미’

입력 2014-12-31 09:00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에는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염장 커플`이 유난히 많아 이들 커플의 면면을 살피며 베스트 커플을 꼽는 재미가 쏠쏠하다.

중년에도 `깨 볶을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증명한 유동근(순봉씨 역)과 김서라(미스고 역) 커플, 한 편의 로맨틱 코미디를 방불케 하는 `밀당`으로 심장을 콩닥이게 하며 쫄깃한 재미를 선사한 김현주(강심 역)와 김상경(태주 역) 커플, `봉우리 커플`로 초반부터 풋풋 달달한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실제 그린라이트를 의심케 한 박형식(달봉 역)과 남지현(서울 역) 커플, 무뚝뚝한 차도남과 마마걸의 결합이었으나 풍파를 겪으며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진정한 부부애를 깨달은 윤박(강재 역)과 손담비(효진 역) 커플. 올해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한 이들 네 커플의 `특급 케미`가 새해 벽두 안방극장에 훈훈한 경쟁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지난 방송에서 무아지경 교복 파티를 벌이며 시청률 40%를 돌파한 `가족끼리 왜 이래`는 극중 순봉씨의 시한부 판정이 가족들에게 하나둘씩 알려지며 본격적으로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때로는 배꼽 빠지는 웃음, 때로는 눈시울 붉히는 감동을 전하며 우리네 삶의 희로애락을 고스란히 담아낸 명품 가족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순봉씨의 마지막을 지켜주고픈 삼 남매의 눈물겨운 에피소드가 새해 주말 저녁 시청자들의 손수건을 뜨겁게 적실 전망이다.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할 휴먼가족드라마다.

‘가족끼리 왜 이래’ 40회는 2015년 1월 3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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